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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좋은 음식이란 엄마의 손을 거친 집밥이 아닐런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한끼 식사라면 그보다 더 좋을순 없겠죠?

 

어제는 모처럼 가족 모두가 식탁에 둘러앉아 저녁 식사를 했죠.

이제는 일주일에 한두번 있을까말까하는 식사.

 

아내는 오늘도 가족을 위해 맛있는 반찬들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네요.

반찬은 그리 많지 않지만 간만에 정말 맛있는 식사였답니다.

 

 

 

몽돌님의 그 근사한 호텔 뷔페(관련 포스팅 바로가기---클릭)도 아니고,

 

 

입질의 추억님이 소개해주신 줄서서 기다리며 먹는 기막힌 맛의 맛집(관련 포스팅 바로가기--클릭)이 아니어도

 

비록 식탁에 차려진건 차려진건 김치찌개 한 냄비와 계란말이 한 접시지만

그 어느 황후가 받는 밥상 부럽지 않죠.

 

            자료사진-- 인터넷(출처모름)

 

아이들의 수다는 우리 식탁에 더해지는 반찬이요,

엄마 아빠의 한마디 한마디 아이들을 향한 말들은

양념이 되어 우리 식탁을 더욱 풍성하고 맛있게 만들어주죠.

 

좋은 음식이란 화려하고 값비싼 재료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가장 가까이있는 재료들로  엄마의 손을 거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런지요?

 

아들은 피해야할 음식 재료는 무엇이고 ,

딸 아이는 부족한 영양분이 무엇인지를 알고있는 엄마표 집밥이야말로

최고의 밥상이자 좋은 음식이라고 감히 말해봅니다. 

 

맛있는 음식 찾아먹는다고 집밖으로 나와 남이 해주는 음식 먹기보다는  

비록 찬은 많지 않더라도 엄마의 정성이 담긴,

진정한 좋은 음식 많이 드시는 하루 되시기를...

 

식탁에서의 에피소드---아빠 어디가?" 때문에 벙어리가 된 저녁식사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