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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배드민턴 대회에 참가한 아들과 딸.

어제는 안성시장배 초,중,고 스포츠 클럽 배드민턴 대회가

 안성시 실내 체육관에서 많은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응원과함께 그 1회 대회가 열렸답니다.

 

 

이제 막 첫 걸음을 옮긴 안성시 학생 배드민턴 대회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체육 활동의 활발한 저변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며

우리 가족 소식을 전합니다....

 

고1 아들은 안성시 관내에 있는 안법고등학교 대표선수로 출전했고,

딸 아이는 삼죽초등학교 여자부 대표선수로 출전햇답니다..

 

                                 흰색 유니폼의 아들넘....

 

 

배드민턴 실력이 출중해서 참가했다기보다는 선수 인원맞추느라 선발된 경향이 강하답니다.

물론 제가 보는 관점에서 말입니다만,ㅎㅎ

 

 

                                     서브넣는 우리 공주... 초등부 단체전 우승 했답니다...  

 

아침 일찍부터 초등부 경기시간에 맞춰 체육관에 나선 우리부부..

 

딸 아이학교인 삼죽 초등학교가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바람에 오후늦은시간까지 응원석을 지키는 강행군을 했답니다.

결국은 예선전 무패의  딸 아이가 속한 환상 복식조의 마무리로 우승을 결정했답니다..

 

정말 자랑스런 딸 아이가 아닐수 없네요^^

 

요즘 TV속 인기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배드민턴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했다고 하는데

그 말이 사실인가 봅니다..

 

체육관을 가득채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배드민턴 동호회 여러분들의 열정은 제 생각보다도 그 열기가 대단했답니다.

 

방과후 그 더운 여름날에도 쉬지않고 연습한다고 옷을 흠뻑 적셔온 아이들이 생각 나네요.

 

힘들면 하지않아도되니 힘들면 엄마 아빠에게 말하라고 할때마다.

무슨소리냐고, 열심히 해서 꼭 경기에서 상대선수를 이기겠다고 하던 아이들이 새삼 대견 스럽게 느껴 집니다.

 

어릴적 집에서 조금씩 가르쳐온 배드민턴이었는데

어느새 각자의 학교 대표 선수로 나서서

경기장에서 이렇게 보게되니 감개 무량 하네요...

 

아들,  공주님!!....

 

어제 경기장에서 셔틀콕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던 그 마음 그대로

학교 생활도 열심히 해서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한 학생으로서

자기 자리를 잘 지켜주기 바래~~~

 

수고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