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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계란을 얼어터지게 만든 어제의 강추위..

어제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둥 전국이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몸살을 앓았죠.

 

이곳 안성지역도 오전엔 수은주 영하 11도를 가르키더군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계란을 가지러 닭장을 갔는데

이게 웬일 계란하나가 얼어 터졌네요..

닭이 낳은지 한두시간밖에 되지 않았을텐데..ㅠㅠ

 

                                             얼어터진 계란의 모습...

 

봄에 열마리 토종닭 분양받았지만

수탉끼리의 혈투와 족제비의 급습으로

 현재는 두마리의 암탉만이 자리를지키고 있는 닭장인데...

 

관련글 클릭-- 병아리가 어느새 위엄있는 닭들로 자랐네요. 

 

                 자유롭게 마당을 노니는 암탉들...

 

보통 저희집 닭들은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에 알을 낳는답니다.

평상시 10시경에 계란을 가지러 닭장을 가는데

어제의 추위가 대단하기는 했나보네요.

 

두개의 게란중 하나가 얼어터질 정도였으니..ㅠㅠ

 

오늘도 어제만큼 추운 날씨네요.

 

오늘은 알 낳았다는 암탉들의 닭울음 소리가 들리면 바로 가서 가져와야겠네요..

 

계란은 닭들이 우리에게 주는 양식중 한가지이기에

오늘도 소중한 계란 감사한 마음으로 먹으려합니다....

 

날이 상당히 춥네요...

잠시 외출하실때도 두터운 외투 꼭 챙기시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