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2014. 4. 1. 07:00

믿고사는 소비자 우롱하는 교복 판매업체들...?

 

해도 너무한다.

신상품 가격을 받으니 당연히 신상품인줄 알고 산건데

이제보니 제대로 된 신상품은 하나없고 죄다 이월 상품이다.

 

 

늦게라도 신상품이 아닌걸 알게되고 교환을 요구하면 슬그머니 교환해주는 무책임한 판매점.

교환 요구하지않는 순진한 학부모님들 보면서 이게 웬 떡이냐 했겠지.

 

예전에도 교복 이월상품 끼워팔기는 있었다.

그런데 그게 바로 내 코앞에서 이루어졌을줄이야.

 

시작은 올해 중학교에 입학시킨 아들을 둔 아주머니로부터 시작 됐다.

 

학기초 교복과 셔츠 두개를 각각 신상품 가격으로 관내 교복 판매점에서 구입했고

셔츠 두개를 번갈아 입히다가 며칠전 셔츠 하나가 더 필요할듯해서

같은 판매점에서 셔츠 한 개를 더 구입하는 과정에 불거졌다.

처음 구입할당시의 가격과 같았으니 당연히 신상품으로 알고 구매 한것이다.

 

그런데 세탁을 하려다보니 기존 셔츠와 새로 구매한 셔츠 손목의 안쪽 무늬가 다른점을 발견했고

의아한 생각에 구매 매장으로 문의를 했으나

별다른 답을 듣지못해 본사에 직접 문의를 하게 되었다.

 

본사 상담원과 통화중 기존 셔츠는물론 새로 구매한 셔츠 모두가 각각 2013년,2012년 제품인것을 알게됐다.

본사 상담사의 안내로 셔츠 안쪽 텍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는 안내도 들었다.

 

의복 안쪽에 있는 텍으로 신상품인지 아닌지를 확인할수 있다.

 

이를 확인하고 다른 학부모들과 SNS로 의견을 나누는 중에 모두 놀랄수밖에 없었다.

각기 다른 교복 제조업체,다른 매장에서 구매한것이지만

확인결과 신상품으로 제 값 주고 산 옷들이 모두 이월 상품으로 밝혀져 논란이 된것이다.

 

아래는 몇분의 학부모들이 나누는 이야기다.

 

 

 

 

 

중학교에 입학한 우리 집 딸 아이의 옷도 살펴봤다.

조끼안쪽에 있는 텍에서 2013년용으로 확인된다.이미 이월상품으로 팔아야 했던 옷이다.

 

교복도 조끼와 마찬가지로 이월 상품이다.

신상품 가격으로 주고 산 옷들이다.

 

작년 고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아이의 옷 역시도

구매당시 이미 이월 상품이었던것을 신상품으로 구매한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바지는 2년정도 경과된 것으로 은근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딸 아이와는 다른 유명 교복 제조업체 판매점에서 구매한것이다..

 

돈 오천원, 만원이라도 아끼려는 마음에 이월상품 찾으면 없다고 하고서는

정작 이월상품 주면서 신상품인양 판매를 한것이다.

 

믿고 산다는게 이렇게도 어리석은 결과만을 초래한다면

서로에 대한 불신의 벽은 높아져만 간다.

 

분명 판매점은 판매점대로의 어려운 사정이 있겠지만은

정직한 상품을 정직하게 판매를 해야만 하지 않을까?

 

한 두업체만 그렇다면야 불매운동을 벌이겠지만

모든 업체가 그러하니 이걸 어디에 가서 하소연 해야할까?

 

일단 학부모님들은 판매업체에 항의를 하고 본사에 책임을 물으려 하고있다.

또한, 학교별 하복 구매를 앞두고 단체 행동이 뒤따를듯하다.

 

아마도 이 글을 읽고 계시는 학부모님들 중에서도

이같은 이월상품 끼워팔기에 대한 내용을 모르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한번쯤 확인해 보시는것도 다음에 다시 구매를 할 경우

속지 않고 제대로 구매할수 있는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지킬수 있을 것이다..

 

또다른 쇼핑 이야기--반코팅 장갑 비싸면 질도 좋을줄 알았는데...

Posted by 포장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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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나쁜 시키들... 정말 잘 보고 구매해야할 것 같네요..

    2014.04.01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하아.... 학교에 입학하는 아이의 설렘과 아이가 기특해마지않는 부모의 마음을 이렇게 폭리로 취하나요...... 진짜.......

    2014.04.01 11:19 [ ADDR : EDIT/ DEL : REPLY ]
  4.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그래도 포장지기님의 집념 하나만은
    교복 판매상의 그 누구라도 손을 들게 만들었군요^^
    우리 사회에서 속히 시정되어야 할 부분가운데 하나가
    학생들의 교복이라지요.

    그것은 마치 우리나라의 3대 의무인 국방의 의무, 납세의 의무, 교육의 의무 중에
    어느 것 하나라도 소홀히 할 수없는 중요한 문제지요.
    그래서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에게는 국가에서 무상으로 나누어 주죠.
    교육의 의무는 백년지 대계라 할만큼 더욱 더 중요합니다.
    그런데 말로는 의무라고 해 놓고 비싼 교복을 사입으라고 권장을 하고 있으니...
    무상으로 보급을 해 주지는 못할 망정 아이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교복 업체와 교육기관들은 정말이지 깊이 반성들 해야할 것입니다.

    저도 아이들을 키워봐서 잘 알지만 아이들의 교복을 결정하실 때는
    상의는 그렇다 치더라도 하의만큼은 아이들이 자주 뛰어놀고 헤지기도 쉬워서

    조금만 시간을 내어 서울의 동대문 시장에 나가 여유로 몇벌 사두시는 것이
    더 효과적 이랍니다. 값도 비교적 저렴하고 모양도 똑같아서 세탁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4.01 12:06 [ ADDR : EDIT/ DEL : REPLY ]
  5. 교복 가격도 만만치 않던데 저렇게 팔다니...참....어이가 없네요

    2014.04.01 1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신록둥이

    이월상품을 신상이라고 판매하다니 정말
    어이없네요~확인하지않음 그냥 바보되는 건가요?...ㅎ

    2014.04.01 13:49 [ ADDR : EDIT/ DEL : REPLY ]
  7. 봄날

    믿을수가 없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군요~
    학생을 두신 부모님들께 좋은 정보가 될것 같습니다..
    포장지기님,건강관리 잘 하시고
    활기차고 행복한 4월로 채워가시길 빕니다^^

    2014.04.01 15:09 [ ADDR : EDIT/ DEL : REPLY ]
  8. 헉........울 아들넘 교복도 살펴봐야겠는데요..!!!

    2014.04.01 15:17 [ ADDR : EDIT/ DEL : REPLY ]
  9. 씁쓸해지는 글이네요...

    2014.04.01 16:33 [ ADDR : EDIT/ DEL : REPLY ]
  10. 헐`~하복을 사야하는데 잘보고 사야겠는걸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포장지기님 4월시작 행운 만땅 받으세여..^^

    2014.04.01 17:53 [ ADDR : EDIT/ DEL : REPLY ]
  11. 세상에.. 이럴수가..
    정말 너무하네요..ㅠㅠ

    2014.04.01 1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월상품을 신상처럼 속이고 파네요 ㄷㄷ

    2014.04.01 2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헐.. 아직도 이런 꼼수짓을 하는 업체가 있나요? 저희 동네는 이월이면 이월이라고 밝히고 팔던데... 헐~

    2014.04.01 2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안그래도 교복은 꽤나 비싼데 말이죠.
    꼬가 옷이 아니네요 ㅠ.ㅠ

    2014.04.01 2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허... 학생복으로 그런... ㅠㅠ

    2014.04.01 2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참..짜증 납니다....
    으..꼬리꼬리한 냄시..ㅠㅠ

    2014.04.02 08:55 [ ADDR : EDIT/ DEL : REPLY ]
  17. simpro

    전,우리 아이들 교복 사 준적이 없습니다
    해마다 동사무소에서 열린 교복물려주고받기에서 쓸만한 교복 골라 입었쬬^^
    아이들 커가면서 교복이 적어지면 다시 내놓고 또 물려받곤 했습니다.
    아이들도 당연히 그럴 줄 아는 것이 중요했죠.
    교복값은 절약되었을까요? 아닙니다. 그 돈은 모두 아이들 통장에 넣어 주었죠..^^

    2014.04.04 14:17 [ ADDR : EDIT/ DEL : REPLY ]
  18. 돈에 눈이 멀어 상도덕은 어디로

    2014.04.06 14: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별이엄마

    그곳 판매업체들이 담합이라도 한 것 같네요.
    아이 셋 키우는 저는 올해도 교복을 샀는데
    다행인지 이곳 업체들은 미리 말해요.
    이월상품이라 할인가로 계산한다고.

    2014.04.06 21:48 [ ADDR : EDIT/ DEL : REPLY ]
    • 글 주셔서 감사 합니다..
      이곳이 안성인데...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판매가 횡행하네요..
      다른 지역은 미리 이월상품에 대한 안내도 해준다는데...
      피해입은 학부모님들은 전혀 그런 안내 없이..'심지어 이월 상품을 사고싶어서 문의를 했음에도 없다고 하며 건네준것이 이월상품이었답니다.
      현장에서 확인하지못한 책임도 없지않아 있지만
      소비자가 믿고사는게 죄라면 죄네요..
      피해 학부모님 대부분 교환이나 차액을 현금으로 돌려받고 있는중입니다..
      이번일로 이월상품과 신상품의 구별법에대해 잘 알게 된것도 작은 소득이랄수 있죠..ㅠㅠ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봤으면 합니다..

      2014.04.06 23:22 신고 [ ADDR : EDIT/ DEL ]
  20. 김해시민

    스쿨룩스~동복살 때..신상을 수선해 달라고 했더니 이월..그것도 작은 치수를 수정해서 줌~ 당연히 안 맞아서, 재 방문을 3번하였고, 실수? 또는 의도된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되려 큰소리....아이가 있어서 억지로 중간에 참음...황당하게도 어제 문자가 옴~하복이 몇장없으니 빨리 사러오라는...헐 비양심과 불친절도 모자라서 ...뭐하자는 건지...소비자가많이 우스워보이시나봅니다.

    2014.04.07 02:17 [ ADDR : EDIT/ DEL : REPLY ]
    • 저희는 돈을 아끼려는 마음에서 이월상품사고싶다고 햇더니 없다며
      신상사라고해서 구매해서 왓는데.
      이번일로 인해 옷 안의 텍을 봣더니 이월 상품이엇습니다.,,
      기가찰 노릇이지요..
      방문해주시고 글 주셔서 감사 합니다.
      아마 이 내용이 여러곳으로 기사가 작성되어서
      많은분들께 주의하라는 메세지로 전달 될듯 합니다..

      2014.04.07 03:18 신고 [ ADDR : EDIT/ DEL ]
  21. 그것 참..
    교복에 유행이 없으니 이월이라는게 큰 의미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월은 이월, 이를 속이면 사기친 것인디...
    왠만한 교복회사들은 대기업계열이거나 중견기업이던데 이렇게 빤한 거짓말을 해도 될랑가 모르겄네요.. 싸지도 않으면서..

    2014.04.07 1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