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2014. 8. 29. 08:26

농촌 살면서 견디기 힘든일 ....?

 

대부분 생업이 농사인 농촌 시골마을  어르신들...

봄에 씨를 뿌려 가을걷이를 하면서 얻어지는 수익으로 한해 살림살이를 하게된다.

 

한해 농사라도 망치는 날에는 고스란히 빚으로 남기에 부지런히 손 발을 놀린다.

조금이라도 좋은 등급의 작물을 생산하기위해 매일같이 자식 돌보듯 정성을 아끼지 않는다.

 

사실 농작물의 성패 여부는 병충해 예방에 있다.

 

특히 비가 내린후면 병충해에 취약한 작물들..

농작물의 특성에 따른 병충해 예방을 위해 농약을 살포하게된다.

 

마을 중심이 아닌 변두리 지역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내게는

요즘 시기가 많이 힘든시기이기도 하다.

 

주변이 논밭인탓에 하루걸러 뿌려지는 농약 냄새로 고충이 이만 저만 아니다.

 

주변 밭에 농약이라도 뿌리게 되면 창문을 걸어 잠그고 바깥 활동도 자제하는 형편이다.

그런 이유에서 일까?

마당 한켠에 마련되 텃밭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병충해가 거의 없다.

본의 아니게 농약을 살포한 효과가 있는것이다..ㅠㅠ

 

 시골 살면서 느낀것이지만 농부들의 농약 사용이 너무 과하다 싶을정도로 뿌리는것 같다.

특히 수확을 앞두고는 더 심하기도 하다.

 

하다못해 쌈 채소나, 파,깻잎,시금치등 병충해에 강한 작물들에게도

수시로 농약을 뿌리는 모습을 목격 하기도 한다.

 

과할정도로 뿌려지는 농약을 보노라면 결코 마트나 시장에서 농산물 사 먹는게 겁이 날 정도...

그래서 공신할수있는 단체에서 인증하는 저농약 생산물이나 유기농 작물을 찾을수밖에 없다.

 

모르는게 약이다라는 말이 딱이다.

비가 내리고 나면 어김없이 밭에 나와 농약을 뿌리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할수밖에 없는 농촌 현실에 한번 슬퍼지고,

그런 작물들을 그분들의 자손들도 먹을수 있다는 사실에 한번 더 슬퍼진다.

 

필요 이상으로 과다 사용하는 비료와함께

우리들의 몸을 망가트릴수있는 무분별한 농약살포가 최선일지에 대해 생각해본다...

 

엊그제도 집 바로 뒤에 있는 파가 심어져 잇는 넓은 밭에 농약이 뿌려지더니

어제 수확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농약 덩어리 파들은 어디로 가는걸까?

 

농약 잔류량이 표시되지 않은 작물을 구입해서 드실때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드시는게 몸 건강에 좋으실듯 하네요..

 

 

정상적이지 못한 개구리 한마리가

점점 병들어가는 우리들의 자연환경을 대신 전해주는듯 해서 서글퍼지기도 하다.

 

오늘도 바람을 타고 날아드는 농약 냄새가 몸과 마음을  힘들게 만드네요.....ㅠㅠ 

 

농촌의 다른 모습---

 - [소소한 일상] - 농촌에서만 볼수있는 안타까운 아낙네들의 모습,. 

Posted by 포장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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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개구리가 너무 안쓰럽네요. 피부 절반이 벗겨져있어..

    2014.08.29 09: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개구리 사진을 보니 가슴이 아픕니다ㅜㅜ
    공감 꾹~ 누르고 갈께요..ㅜ

    2014.08.29 09: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음..... 우리 동네에도 노인네들이 이래요. ㅠ.ㅠ

    2014.08.29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가급적 농약을 덜 친 농작물을 먹어야해요.
    오이에 살포하는 농약에는 정신분열을 일으키는 성분이 들어갔다지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선진국에서는 이미 사용이 금지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만 그게 사용된다는 말을 듣고 경악했었어요.

    2014.08.29 1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4.08.29 10:40 [ ADDR : EDIT/ DEL : REPLY ]
  7. 안타깝네요 결국 우리 모두에게 다시 돌아올 텐데...

    2014.08.29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개코냐옹이

    기본적인 채소까지 ...
    진정 먹거리 공포가 엄습하려고 합니다 ㅠ ..

    2014.08.29 11:22 [ ADDR : EDIT/ DEL : REPLY ]
  9. 해바라기

    농약무섭지요.
    파이파리도 조심해야됨을 느낍니다.
    좋은 날 되세요.^^

    2014.08.29 11:43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개구리가 너무 불쌍하네요.
    사먹는 농산물이 정말 걱정입니다.^^

    2014.08.29 1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개구리 모습이 충격적이네요 먹이사슬 꼭대기에서 우리몸에 쌓여만 갈것 같아 두려운 맘이 듭니다

    2014.08.29 16: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모든 음식은 나와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을 담으면 문제될 일이 없을텐데,, 안타깝네요..
    개구리의 모습이 참 서글프게 다가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남은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2014.08.29 1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봄날

    농약살포로 인해서 개구리 등껍질이 다 벗겨졌군요?..
    스트레스도 암을 유발하지만 결국은 농약을 먹고 자란
    농산물 때문에 암 환자가 더욱 더
    늘어가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농약을 안 치고는 농산물이 버티지를 못하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포장지기님,건강 잘 챙기시고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길 빕니다^^

    2014.08.29 16:46 [ ADDR : EDIT/ DEL : REPLY ]
  14. 에고고...
    시골살믄 농약냄새 많이 나지요.
    저도 아는 분이 복숭아 과수원하는데 가서 농약칠때 좀 거들었는디..
    아이고 바람에 날리는 약때문에 고생햇지요.
    그나제나 개구리..어째야쓰까요 이

    2014.08.29 1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개구리 모습이 좀 충격적이고 안스럽네요 ~

    2014.08.29 19:57 [ ADDR : EDIT/ DEL : REPLY ]
  16. 잘보고 감니다. 좋은하루되세염

    2014.08.30 05: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에효...불쌍한 개구리...ㅠ.ㅠ

    2014.08.31 0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초록손이

    헉, 무섭네요..

    2014.08.31 11:37 [ ADDR : EDIT/ DEL : REPLY ]
  19. 너무 속상하네요...비에 약한 품종으로 바뀐것부터가...근본문제인듯해요....

    2014.08.31 1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개구리 모습이 현재의 우리모습인 듯 하여
    좀 무섭습니다
    고운 9월 되십시오

    2014.09.01 06:58 [ ADDR : EDIT/ DEL : REPLY ]
  21. 인간의 이기가 다른 종을 다치게 하네요. 인간으로써 안쓰면 우리가 굶고 쓰자니 생태계를 파괴하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으리라 봅니다. 농사 짓는 분도...

    2014.09.01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