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2013. 7. 10. 06:30

웃을수밖에 없었다...

 

차라리 하지나 말지....

 

면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연막 소독차가 있다.

매년 많은 예산을 들여서 운영하고 있다.  

요즘같이 날벌레가 기승하는 철에는 이삼일에 한번꼴로 관내 마을들을 다니며 연막 소독한다.

 

그런데 웬일인지 며칠전에는 오토바이 한대가 요란한 연막소독기계의 굉음소리를 내면서 지나가더니

어제도 연막소독차가 아닌 오토바이가 다녀갔다.

 

관내에는 농장들이 많아서

연막소독차가 집 안마당쪽으로 들어와 한참을 연막소독해주고 가기도 한다.

우리집도 내 요청으로 늘 마당으로 들어와 잔디밭쪽으로 한참을 쏴주고 간다.

 

어제도 연막소독차의 굉음이 들리기에 우리집으로 들어오겠지 하고 마중나갔는네,

이게 웬걸,

 

오토바이 한대가 담배연기 뿜고 지나가듯 우리집을 지나쳐 간다.

 

 

모양새가 가관이다.

 

차라리 하지나 말지.

 

전시 행정의 표본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배정된 그 많은 예산 어디로 돌려 쓰려고 저러나싶은 생각만 들뿐이다.

 

면사무소에 전화 했더니 연막소독차가 고장이 났다고 한다.

두대가 운영되고 있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지인에게 알아보니 예산을 줄여서 약품을 아껴쓰려고 그런단다.

 

뻔한거 아닌가.

약값 줄여서 어디 다른 용도로 쓰려는게지......

 

효과도 미미하기만 한 면사무소 연막차의 연막 소독이 그나마 유일한 우리집 날벌레 소독인데..

 

당장 연막  소독기 한대 알아봐야겠다..

Posted by 포장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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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충 하려거든 차라리
    하지 않으면 될텐데요... ^^

    2013.07.10 10:26 [ ADDR : EDIT/ DEL : REPLY ]
  3. 알 수 없는 사용자

    소독차 따라다니던 시절에는 세상이 온통 뿌옇게 보였는데,
    제가 너무 커버린건지 저 연기는 정말 너무 작게만 보이네요.
    방역 예산을 줄이다니, 올 여름은 각자 해결하라는 뜻일까요?
    포장지기님 글 잘 보고 갑니다. 이런 일이 있지만 그래도 부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013.07.10 10:47 [ ADDR : EDIT/ DEL : REPLY ]
  4. 어릴때 아파트 단지에 요 소독차 오면,, 2층까지 연기가 자욱히 올라와서
    친구들이랑 막 탈출(?)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근데,,연막소독을 계속 사용하면 악순환만 되풀이되는데요.
    차라리 저 줄인 예산으로 친환경적인 방법은 없는지, 연구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지 않을 경우가 많겠지만요 ㅠ

    2013.07.10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추억의 연막소독이군요 오토바이의 연막량은 정말 ㅎㅎ 차라리 하지를 말던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

    2013.07.10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대한모황효순

    황당 하셨겠어요.
    오토바이 연막소독은
    금시초문인걸요.ㅎㅎ

    2013.07.10 11:05 [ ADDR : EDIT/ DEL : REPLY ]
  7.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포장지기님! 차라리 연막소독기를 구입하여 쓰세요^^
    그것이 더욱 효과적이고 비용도 저렴하지요.
    제가 농촌으로 자주 봉사를 할 때 작은 소독기를 지참하여
    농촌의 이곳 저곳을 방문하여 봉사를 해주곤 한답니다.
    약도 휘발유 한병이 전부예요. 그속에 넣는 첨가제란 다른 것이 없지요.

    모두다 바쁜 핑계 일뿐 빨리 일을 마치고 쉬고싶은 것이 그들의 희망이지요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3.07.10 11:09 [ ADDR : EDIT/ DEL : REPLY ]
  8. 헐~

    2013.07.10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도 헐~ㅋ

    2013.07.10 1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행복끼니

    정말 너무하네요~~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3.07.10 12:56 [ ADDR : EDIT/ DEL : REPLY ]
  11. 하는 듯 마는 듯...
    그렇게 지나가더라구요.

    2013.07.10 13:20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희도 연막 소독하던데 ㅎㅎ
    연막 소독하면 예전에 추억이 떠오릅니다 ㅎㅎ
    연막 소독 오토바이 쫒아가다가 물벼락 맞은 일도 있고 여러가지 사건들이 있었죠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오늘 날씨가 습도도 있고 덥네요
    불쾌지수가 올라갈 수 있는 날씨인 것 같아요
    마음만큼은 시원하게 보내서 상쾌지수가 올라가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2013.07.10 14: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런 연막차라면 저라도 눈살이 찌뿌려질것 같네요~!
    그럼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3.07.10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잘 보고 갑니다..맛난 저녁 드세요!!

    2013.07.10 16:47 [ ADDR : EDIT/ DEL : REPLY ]
  15. 연막소독차 대신 연막소독오토바이라..^^;;; ㅎ
    잘보고 갑니다. ~ 편안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2013.07.10 1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오늘은 저녁 식사 중에 연막탄을 뿌리고 가셨답니다.
    도시에선 볼 수 없는 풍경이지요.^^

    2013.07.10 2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봄날

    갈수록 문제만 만드는군요~
    포장지기님,남은 시간도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휴식으로 채워가세요^^

    2013.07.10 22:35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낄걸 아껴야지 한심하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온갖 비리와 불합리로 낭비되는 세금을 보면 누굴 원망해야할지 답답하네요.

    2013.07.10 2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너무 잘보고 갑니다 ㅎㅎ
    네이버에서 제 블로그 글을 전부 누락시켜서 문의하여 복구중인지라
    새글을 등록하지 않고 있습니다 ^^ 조만간 다시 찾아뵐께요 ^^

    2013.07.10 2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면사무소에 한마디하시지 그러셨어요. 제가봐도 오토바이는 너무했네요. 말씀대로 담배한대 피우는 수준 ㅋㅋㅋ

    2013.07.11 0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허거걱.. 정말 그렇군요.
    오토바이로 하는 건 첨 들어보네요..

    2013.07.12 0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