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세요? 한마디에 치맥까지 하게된 사연. 말 한마디에 생각지도 못한 치맥.? 교통사고로 입원해 있는 지인분을 이웃분들과 함께 병문안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집에 혼자 있던 딸 아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빠~ 어디야?" 난 "혹시 전화 잘못거신거 아닌가요? " "누굴 찾으시죠?" 라며 장난을 쳤고, "장난치지말고..." "전화 거신분 누구시죠?" 그렇게 말하자마자 따릉~ 전화기 꺼지는 소리, 난 그만 당황스러울뿐...ㅠㅠ 옆에서 통화내용을 듣고있던 아내는 사춘기라 가뜩이나 신경 예민한 아이를 왜 골리냐며 한마디 한다. 그렇다. 그 누구도 예상할수 없는 변덕이 죽 끓는듯한 딸아이. 전화를 그렇게 끊었다는건 일종의 보복이 있을꺼라는 암시... 난 순간 두려움에 멘붕... 내가 뭔짓을 한거지? 뒤늦은 후회...ㅠㅠ 모종의 대책이 필요했다. 그래서 생.. 더보기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3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