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개구리 숨넘어가는 소리가 나기에 찾아봤더니
꽃뱀이 개구리를 물고있다.
아~~ 어느놈을 살려야하나?
잠시의 갈등이 있고난후 난 약자인 개구리편을 들기로했다.
뱀의 머리를 괭이로 내리쳤고 개구리를 살리려 했지만 개구리 상처가 너무 깊었다.
뱀은 그자리에서 즉사했고,
개구리는 깊은 상처에 움직이지를 않는다.
내 판단이 잘못 된것인가?
뱀이라도 살수 있도록
그냥 뱀이 개구리 물고 조용히 사라질때까지 모른체 해야 했을까?
결국 두마리 모두 죽었다.
내가 나서는 바람에....
요즘 정치판 돌아가는꼴이 꼭 이런 모양새다....
서로 물고 뜯기고 끼어들고....
공멸~~
상생의 모습이 그립다....
뱀과 개구리 모두가 살수있도록 빠른 조치를 취하지 못함이 못내 아쉽다.
그렇다고 방관만하는것도 죄악이 될수 있을진데.....어려운 문제다...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순 노모가 산악회 버스에 오르는 이유.... (20) | 2013.09.14 |
---|---|
군 제대후 병원에 입원해서 살겠다는 아들. (35) | 2013.09.12 |
낮에는 꽹과리,밤에는 바이올린 연주... (35) | 2013.09.09 |
세상에 한장뿐인 선거 포스터. (46) | 2013.09.06 |
딸 아이의 장난에 순간 가슴이 철렁~ (45) | 2013.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