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처가 or 애처가2013.07.27 06:30

episode 51.

내게도 아내가 필요하다....? 

 

결혼하고 짧은 신혼기간은 아이들의 탄생으로 사라졌다.

 

그후 줄곳 아내는 내 아내이기전에 아이들의 엄마로서 더 바쁘게 지내왔다.

 

다시 내 아내로 돌아오려면 얼마를 더 기다려야할까?

 

생각해보면 결혼은 내가 하고

아내는 아이들과 더 살갑고 아이들에게 더 신경쓰며 살아왔다.

 

아내를 한번 안으려해도 애들이 그 앞을 가로 막는다.

우리 엄마야~ 만지지마~~

 

 

이런 ...이것들이  왜 내 아내가 너희들의 엄마가 됐는지 모르니?

아빠가 너희들에게 엄마를 선물해 주었는데..

너희들만 독차지 하려는건지?

 

늘 아내와 문제가 생기면 내편은 한명도 없다.

두 애들은 늘 엄마편이다.

옳고그름이 없다. 무조건 엄마편이다.

그런 엄마는 애들에게 잘했다고 상을 내린다..헐이다...

 

부모 자식간에 소송걸어서 아내를 뺏어올수도 없고,

마냥 기다리자니 아직 멀었고...

 

여보 ...

나도 일만 부려먹지말고 가끔 머리 쓰다듬어주고

엉덩이 톡톡 쳐주면 안되겠니?

 

아직 아이들이 독립하려면 멀었는데

이러다가 내 아내를 잃어버리면 어쩌나싶은 생각이 든다.

 

괜히 지나가는 늘씬한 여자에게 눈길주고

tv속 이쁜  걸그룹 나오면 넔잃고 빠져드는 날 짐승쳐다보듯 보지만말고

가끔 당신이 내 아내임을 상기시켜주었으면 해...

 

애들 앞에서

" 너희 아빠는 너희들이 태어나기전부터 엄마의 남편이였단다." 라고 

분명히 말해줬으면 해..

 

앞으론 나도 내꺼 지키면서 살고 싶어...

길을 걸을때도 애들손만 잡지말고 내손도 잡아주고,

애들만 생선가시 발라주지말고 내꺼도 발라주는 아내로 돌아왔음 좋겠어~

 

두고 보겠어....

 

 얘들아~~ 내 아내를 돌리도~~..ㅎㅎ

 

  포장지기애처가or공처가 단상(想)은  하루쉬고 계속됩니다

읽어주시는분이 잠시나마 미소짓고 가신나면 제겐 큰 보람입니다.

 

*아내에 대한 단상(想) 하나더~~*

아내로서 엄마로서 바쁘게 생활하는건 알겠지만

가끔 내 존재도 느껴주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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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장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