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2013. 12. 14. 06:30

눈이 내릴때면 늘 우리집 마당엔 눈썰매장이 만들어지곤 했지요...

 

돌이켜보면 시골사는 아이들에게

아빠가 해주는 또한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 아니었나 싶네요^^

 

이제는 우리집 공주님도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아빠가 만들어주는 눈썰매장도 이제는 유치하다며 이용하지 않으려 할까 두려워집니다.

 

추위에 아랑곳하지않고 열심히 함께 만들고 함께 웃으며 건강하게 겨울을 이겨내던 모습도

이젠 추억속에서만 꺼내볼수있는 한 장면으로 남을것 같네요.

 

아이들과 함께 즐겼던 그 시절의 모습을 다시금 꺼내봅니다.

 

                             눈이 내려  온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해 버리면

도시에서는 감히 상상키 어려운 풍경에 우린 동화속 주인공이 되어 버립니다.

 

 

                 흑백만이 존재하는 세상에 우리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시간들....

눈이 오면 강아지마냥 밖으로 뛰놀던 아이가 그리워 지겠죠...

 


언제부턴가 연레행사처럼 만들어진 마당앞 눈썰매장은

공주님에게 있어 훌륭한 놀이터였습니다.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썰매에 몸을 맡기고 뛰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재미는

제게 있어서 행복의 시간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아이들 역시도  함께했던 시간들이 아이들의 기억속에서는 영원히 살아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느새 중 고등학생이 되어버린 아이들에게는 시시해져버린 마당앞에 만들어진 눈썰매장이

 

어릴적 아빠의 최고의 선물이었음을....

 

이번 겨울 어쩌면 마지막으로 만들어지게될 마당 앞 눈 썰매장을

아이들이 이용하지 않으면 어쩌나 생각도 들지만

 

많은 눈이 내리면 꼭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이 겨울 아빠가 주는 최고의 선물이 될수있는 더욱 근사한 썰매장을 만들어

아이들 기억속에서 오랫동안 숨쉴수 있도록 해 주고픈게 아빠 마음이니까

Posted by 포장지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이렇게 손수 눈썰매장까정..
    눈도 많이 왔나보네요.
    아이들이 좋아하겠스빈다.

    2013.12.14 14:47 [ ADDR : EDIT/ DEL : REPLY ]
  3. 어렷을 적에 참 많이 탔었는데 말이죠.ㅎ

    2013.12.14 1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ㅎㅎ 비료 포대를 상상했는데 보드로 눈썰매를 타네요..ㅋㅋ

    2013.12.14 1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우와~ 자연 눈썰매장이네요~
    어릴적 추억이 떠올라요~
    정말 재미있겠네요^^

    2013.12.14 1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봄날

    참으로 자상하신 아빠시군요^^
    멋진 포스팅 즐감하고 있습니다~
    포장지기님,남은 시간도
    따뜻함 속에서 건강하세요^^

    2013.12.14 19:14 [ ADDR : EDIT/ DEL : REPLY ]
  7. 좋아요. 좋아요. 정말 자연이 최고의 선물이죠.

    밖에는 상당히 춥습니다. 든든히 입으세요.
    좋은 날, 좋은 토요일 되세요.

    2013.12.14 2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헐~~~~~ 이소리만 나오네요^^ 정말 즐거운 시간들 보냈겠습니다^^

    2013.12.14 2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런 멋진 추억이 있으신데 뭐가 서운하시다고...ㅎㅎ
    이런 추억 못 만든 사람들이 서운한것이지요.
    멋진 신랑뿐 아니라 멋진 아빠자리까지 다 차지하시겠어요.
    다시 쓰지만 정말 멋진 아빠셔요~~^^

    2013.12.14 22:40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아...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썰매 타고 싶어요.ㅠㅠ
    눈이~ 눈

    2013.12.15 00:49 [ ADDR : EDIT/ DEL : REPLY ]
  11. 캬~ 눈 많이 오더니 제대로 겨울이네요 ㅎㅎ
    눈이 오랜만에 정말 많이 쌓여 겨울다운 겨울이 되었던 것 같아요.
    어려서 산에서 비료포대로 눈썰매타던 때가 생각나네요 ^^

    2013.12.15 0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말 올 겨울최고의 선물이 되겠는데요..^^

    2013.12.15 08:46 [ ADDR : EDIT/ DEL : REPLY ]
  13. 좋겠습니다
    도시 아이들은 꿈도 못꿉니다

    2013.12.15 14: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와~ 근사한 아빠표 눈썰매장입니다.
    굳이 멀리까지 눈썰매장 가실 필요 없겠습니다.
    멋진 겨울 가족과 함께해도 좋을 듯 합니다~

    2013.12.15 15:44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도 애들과 신나게 놀았네요

    2013.12.15 16: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도 왠지 어릴적 추억이 생각나는군요~

    2013.12.15 2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이들이 어른이 될수록 기억이 선명해 질겁니다.
    아빠의 눈썰매장이 환상적이었다는걸 그리고 아빠의 그 행복한 미소까지두요.^^

    2013.12.15 21:45 [ ADDR : EDIT/ DEL : REPLY ]
  18.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주말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래요^^

    2013.12.15 2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3.12.16 00:56 [ ADDR : EDIT/ DEL : REPLY ]
  20.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부럽군요^^
    우리의 추억 놀이들이 자꾸만 사라져 간다는 것은 매우 슬픈일이죠^^
    한 때는 서울 연희동에서 나무 썰매나 연을 잘 만들기로 한 나였었는데
    이젠 그것도 제대로 써 먹어보지도 못하고 대여해주는 스키장에서만 볼 수있으니 원...

    언젠가는 학생단체들을 이끌고 강원도로 동계 수련회를 나갔는데
    제법 눈이 많이 내려서 가급적 실내 프로 그램들로 채웠을 때 자꾸만 몇명의 인원들이 비어있지 뭡니까? 밖으로 나가 찾아보니 눈밭에서 썰매를 타고 노는 모습이란...

    오늘 하루도 해버나이스 데이하세요^^

    2013.12.16 09:56 [ ADDR : EDIT/ DEL : REPLY ]
  21. 와우, 아빠 최고..했을 거 같습니다^^

    2013.12.17 20:38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