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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진정한 웰빙이란 바로 이런게 아닐지?

건강은 덤으로 찾아오는 행복한 식탁..?

 

 봄에 씨를 뿌리고

땀흘려 가꾸고 돌본 텃밭은 결코 우리를 배신 하지 않는다.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도 무색할정도로

더 많은것을 가져다 준다.

 

 

어느 반찬하나 우리 가족의 손길이 닿지 않은게 없다.,

 

직접 농사지은 고추로 담근 고추장,된장.

양념으로 쓰이는 마늘,

봄철 채취해서 만든 곰취 장아찌,

오이,토마토,당근,무...

그리고 각종 쌈 채소,

 

 

 

고기빼고는 모든게 우리 텃밭에서 자라고

우리에게 다시 웰빙 먹거리로 다가온 귀한 손님들이다

 

이런게 진정한 웰빙이 아닐런지?

 

그렇지만 웰빙 식사를 이루는 그 마지막 요소는

전혀 오염되지 않은 상큼함이 느껴지는 시골 청정 지역의끗한 공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이 아닐까?

 

아이들이 그 흔한 감기한번 걸리지않고 지낼수 있음도

바로 이런 깨끗한 자연 환경과 건강한 식단이 있기때문이다.

 

귀촌한지 어언 13년....

도시에서의 생활을 갈망할수도 있을 아이들조차도

우리땅,우리집,우리텃밭,우리 음식을 너무도 사랑하고있다.

 

나 역시도 이렇게 풍성한 식단을 제공해주는 귀촌 생활이 즐겁기는 매 한가지.

 

오늘도 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텃밭과 연애를 하기위해

챙이 넓은 모자를쓰고,몸빼바지 차려입고 한껏 멋을낸후 텃밭속으로 들어간다.

 

오늘은 어떤 놈이 고개를 들고 반감게 맞이해줄지 자못 궁금하다....

 

그렇게 시골 아침의 하루는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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