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회전해서 위급한 생명 구하시면 상이라도 주고 싶은데?
아침에 딸 아이 학교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38국도에서 집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는순간 견인차 세대가 눈에 들어온다.
아마도 전방에 사고가 발생한듯 하다.
두대는 신호에 걸려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고 있고.
또 다른 한대는 급하신지 중앙성 폴대사이로 불법 회전을 감행 하시고 있다.
신호 대기중인 견인차 운전자가 불법 회전하는 견인차를 뒤늦게 알아보고는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이런 개xx ~
아침부터 불꽃튀기는 삶의 현장을 바라보며
역시 법을 지키는 자는 손해를 보는구나 라는 생각이...
블랙박스 날짜 표기 오류로 시간표시에 오류가 있음-- 2014년 11월 4일 오전 상황입니다.
나 역시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 저 무모함에 돌을 던질수 있을까?
삶이란게 늘 누군가를 속이고 속는 일상이기에....
그렇게까지 법규 위반해서 위급한 생병이라도 구하면 상이라도 받으셔야 하는데...ㅠㅠ
원래 견인차는 사고 출동시 교통법규 위반해도 되는건지에 대해서는 모른다.
다만 그로 인해 제 2의 사고가 발생할수도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있어야 할것이다.
법을 지키고자 신호를 기다리며 대기중인 두대의 견인차를
절묘하게 따돌리는 또다른 한대의 견인차 스킬이 아침부터 내 마음을 혼란 스럽게 만들었다.
내가 그 운전자였다면 과연 .....
기다릴것인가? 아니면 불법 회전을 할것인가에 대해.....
불법 회전한 견인차 운전자님~~
그렇게 하시면 살림살이 나아지시나요?
그러다 사고나면 가족들이 너무 불쌍해지지 않을까요?
교통 법규 준수하시면서 생업 이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이전글--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에게 큰 깨우침을 준 책 한권. (17) | 2014.11.08 |
---|---|
아빠~ 내 뽀뽀 오만원에 줄께 사주라~ (14) | 2014.11.07 |
편도1차로 추월순간에 속력 높이는 앞차. (17) | 2014.11.03 |
9시 등교 두달, 변화된 모습은... (10) | 2014.11.01 |
칰힌원츄~ 딸아이 메신저 언어 사용에대한 단상. (14) | 2014.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