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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상품권을 사가야만 손해보지않는 이상한 매장.

30% 세일 매장,

그리고8만2천원 주고사는 10만원짜리 상품권.

 

아내와 볼일보러 시내 나갔다가

매장 출입구에 할인판매을 알리는 문구를 보게됐다.

 

길가던 아내가 세일할때 신발 하나 사야겠다고 한다.

며칠전 아내의 생일에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 미안한 참이였기에 잘됐구나 싶어 그러지고 했다.

 

막 매장 문고리를 잡으려는데 아내가 한마디 던진다.

돈 줄테니 저기 보이는 마트에서 상품권하나 사오라고 한다.

 

돈은 8만2천원 주면서 10만원짜리 사오란다.

그 돈이면 살수 있다도 다짜고짜 날 밀어 제끼며 빨리가서 사오란다.

 

일단은 무조건 가봤다. 점원에게 10만원짜리 상품권 하나 주세요라고 하며 8만2천원을 주니

순순히 10만원짜리 상품권을 주는게 아닌가?

 

옛날에 상품권 가지고 깡하던 시절에서나 볼듯한 일이다.

 

아내가 신발하나를 고르고 계산을 하는데.

할인가가 얼마라는 판매원의 얘기를 듣더니

내가 방금 준 그 상품권과 신용 카드를 내미는게 아닌가.

 

나중에 들었지만

그 상품권은 그 신발가계 계열회사는 모두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쇼핑몰 이미지

그렇다....         

인지도도 높은편인 그 제품들 매장엔

무조건 상품권을 가져가야만 손해보질 않는것이다.

소비자는 엄청 싸게 샀다는 착각에 빠져들기 마련이고.

 

너무 웃기지 않은가?

 

차라리 물건값을 상품권 차액만큼의 금액을 감하고 책정하면 될것을

굳이 함정을 파놓고

상품권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그만큼 웃돈주고  사게끔 하는 얄팍한 상술인것이다.

 

자기네 마케팅 전술이니 뭐라고는 하지 못하겠지만

혹시 모를 선의의 피해가가 분명 있으리라.

 

잠시나마 매장 앞에서 들어가는 손님들께

물건 사실분은 좌측에있는 마트에서 8만2천원 주고 10만원쩌라 상품권 사오신후 이용하시라고 말하고싶다.

 

정말 생각을 하면 할수록 소비자를 기만하는 눈속임에 화가난다.

 

랜드로바 매장에 가실때는 반드시 GS 25 에서 상품권 구매하시고 가시기를  ....

그 계열사가 예전엔 유명했던 제화업체인 금강 제화라고 하더군요...

 

많은 분들이 이 내용을 알고는 계시겠지만  

혹시라도 저같은 우매한 사람 있을까봐서 글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