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2013. 9. 16. 06:30

초등학교 6학년짜리가 모를리 없을텐데..

 

"세배는 설 명절날 하는거지."

"추석때는 차례만 지내고 그리고 성묘하고..."

 

"왜? 세배하고 싶니? "물으니

 

딸래미 하는말,

"세배하면 세배돈 받잖아..."

"그걸로 뭘 해야하는데..."

 

"뭘 하려고 하는데?"

 

"안돼, 비밀이야!!"

 

"그럼~ 아빠한테만 얘기 해주면 아빠가 세배 할수있게 해줄께~~" 하고 말하니

순진한 우리공주 속마음 털어놓네요.

 

"그럼,엄마한테는 비밀이야."

"다음달에 엄마, 아빠 결혼 기념일이 있는데,내가 밥 사주려고."

 

참으로 기특한 공주님!!

 

                                   4년전 추석때 공주님 모습.

 

지난번에는  엄마 아빠 생신이라고 돈을 선물로 주더니만...

 

벌써 딸노릇하는 공주님이 이쁘지 않을수 없다.

이럴줄 알았으면 딸만 낳는거였는데.

 

아들넘은 지 여친 선물 사준다고 용돈 더 달라고 하면서,

지 엄마 아빠는 거들떠도 안보는데...

 

암튼 공주님에게 약속했다.

추석 차례 지내고 작은아빠,작은 엄마한테도 세배할수있게 해 준다고...

 

두둑히 챙기길바래~~ 공주님^^

Posted by 포장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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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쩜~~저리도 기특하고 이쁜지~~~~!!
    울 아들넘이야말로 여친 귀걸이 골라달라고 카톡으로 사진 보냈더라구요.ㅠ
    에휴~~아들만 둘 가진 엄마는 목메달이라더만...ㅎ
    새로운 한 주도 화이팅입니당~~포장지기님^^*

    2013.09.16 08:23 [ ADDR : EDIT/ DEL : REPLY ]
  3. 어머~ 이렇게 기특할수가..
    포장지기님~ 이런 따님이 있어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2013.09.16 0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쁜 따님 두셨네요. 딸들이 살뜰하니 다감해서 참 좋아요. ^^
    근데 작은 아빠와 작은 엄마는 추석에 조카 세뱃돈도 챙겨야 하고 이걸 어쩌나??? ^^

    2013.09.16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드님이 포장지기님 닮은신거 아닌가 몰라..ㅎㅎ^^

    2013.09.16 09:09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 어릴적에도 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왜 세배는 설날에만 하는가! 추석에도 해야한다!!! ㅎㅎㅎ

    2013.09.16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참 마음 씀씀이가 고운 따님이세요. ^^

    2013.09.16 1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도 왠지 추석때가 되면 세배를 하고 싶어진다는 ㅋㅋ

    2013.09.16 1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열아들 부럽지 않으시겠어요..ㅎㅎㅎ;;
    누가 데려갈때가 되면 포장지기님 넘 아까우실듯..^^
    항상 이곳은 포장지기님 가족들의 사랑이 가득 넘치는것 같아 좋아요^^

    2013.09.16 1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이제 조금 있으면 추석이네요~
    즐거운 월요일! 활기차게 보내세요.

    2013.09.16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역시 딸이 최고입니다...
    저는 딸이 없어서 너무 슬픕니다.ㅠㅠ
    나중에 울 아들도 여친 선물 사준다고
    용돈 더달라고 하겠지요?ㅋㅋ
    행복한 한주간 보내세요!

    2013.09.16 1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대한모황효순

    얼굴도 예쁜 공주님이
    마음씨도 곱구만요.^^
    흐믓하셨겠어요.

    2013.09.16 12:54 [ ADDR : EDIT/ DEL : REPLY ]
  13. 역시 머스마보다 딸래미가 잇어야하는데..전 아들만 둘이라서 무진 부럽습니다..^^

    2013.09.16 13:03 [ ADDR : EDIT/ DEL : REPLY ]
  14.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
    행복한 한 주를 보내세요~

    2013.09.16 1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푸하하하...아드님과 따님 가운데 벌써부터 아드님을 편애하시다니...

    포장지기님께서 아드님께 여간 서운하신것이 많으셨던 듯...
    두고 보세요, 아드님께서 훌륭히 자라 멋진 신부감을 데려와 그 동안 못다 해드린
    선물이나 용돈, 여행등 효도를 몇배나 더 해드릴테니까...

    2013.09.16 14:38 [ ADDR : EDIT/ DEL : REPLY ]
  16. 할룽?ㅎㅎㅎ
    오랫만에 왔지유?ㅎ 종종 찾아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장은 여전히 바쁘시겠네요?
    요즘이 대목 아닌가 모르겠습니다.ㅎ

    재롱둥이 따님이 너무 예쁘네요.
    제 딸아인 지 엄마를 닮아서인지 잔정이 별로 없는데 오히려 아들놈이 더 그렇더군요.ㅎㅎ
    딸아이와 아들은 여러모로 많이 다르긴 하더군요. 아직 어리지만 아들은 벌써 의지되는 면들이 생기기도 하던데~

    2013.09.16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구구.. 이쁜 딸래미네요...
    역시 딸이 최고네요~!!!!

    2013.09.16 1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봄날

    이쁜딸 두셨네요^^
    지 사랑은 지가 받는다고 하지요?..
    성격은 타고 나는거라고 하더군요~
    포장지기님의 자상함을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속에서 건강하게 역어가세요^^

    2013.09.16 20:46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아 저는 딸쌍둥이를 했어야 했는데...
    아들 녀석들은 이런 맛이 없습니다. 부러버라~~

    2013.09.16 22:09 [ ADDR : EDIT/ DEL : REPLY ]
  20. 딸사랑에 푸~욱 빠지셨어요.ㅎㅎ

    2013.09.17 00:09 [ ADDR : EDIT/ DEL : REPLY ]
  21. ㅎㅎ딸이 훨 이뿌죠

    2013.09.17 06: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