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2014. 5. 6. 07:37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큰 아이는 학교 기숙사로 돌아가고,

아내는 절친들과의 여행을 떠나고

딸 아이와 단 둘만이 맞이한  어린이날.

 

우린 둘만의 점심식사를 마치고

인근에 있는 mbc 세트장인 용인 드라미아로 나들이 가기로 했다.

오래전 무료 개장때 찾았던 곳이기에 관람 동선을 살필겸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봤다,

우리 눈에 들어온건 어른 7찬원,청소년 6천원의 입장료가 눈에 들어온다.

 

생각보다 비싸다....

순간 아이와 내 입에서 동시에 튀어나온 한마디...

"우리 입장료로 과자나 사먹자!!"

 

사실 자동차로 5분거리인지라 인근 지역 입장료 할인이 있을법한데

행정 구역상 용인소재지에 위치한 때문인지 용인지역 주민들은 입장료 할인이 되지만

안성 관내 주민은 할인이 되지 않는다.,

 

그렇게 우린 인근 하나로 마트로 향했고,

그 짧은 거리가 딸 아이와 함께한 어린이날의 유일한 나들이가 되었다.ㅠㅠ

 

 

공교롭게도 아이스크림 포함해서 골라 담은 과자의 합계 금액이 13,050원....

짜고치는 고스톱 마냥 금액도 이쁘기만 하다.

무서운 아내로부터의 추궁을 모면하기 딱 좋은 지출이다..ㅎㅎ

 

 

 

우린 그렇게 사온 과자를 사이좋게 나누고,

마지막이 될지 모를 딸 아이의 어린이날을 과자 파티로 대신했다. 

 

평소 과자를 자주 먹지 못하도록 제제하는 아내가 없는 세상은

우리 세상이었다..

 

어린이날 노래에도 있지 않은가?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그렇게 2014년 5월 5일 어린이날은 저물어 갔다.

다시는 어린이라는 말을 듣지 못할것 같은...

그저 마음속으로만 어린이라고 생각해야하는 예쁜 딸 아이와 함께.....

 

또다른 에피소드--무심코 먹은 과자,돌아온건 "당신 누구세요?"

Posted by 포장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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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 정말 멋지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2014.05.06 0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신록둥이

    따님과의 오붓한 과자파티셨네요~
    예전에는 안먹던 과자를 저도 가끔 아들과 사먹는데...나이가 들었는지
    이제는 맛나더라구요~ㅎ

    2014.05.06 09:49 [ ADDR : EDIT/ DEL : REPLY ]
  4. 포장지기님 안부전해드리고 가요.
    바쁘기도 하고
    해야 할 일도 있어서 자주 못 뵈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

    2014.05.06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지나가 어른이 되어도 과자파티는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 맛있어 보이네요.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4.05.06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따님과 정말 오붓한 시간 보내셨네요. 먹고 싶던 과자를 신나게 나눠 먹고 진짜 좋은 어린이 날이네요. ^^*

    2014.05.06 1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집에 어린이가 없어지더니 정말 우리들의 날이 되어버리더라고요..^^
    어린이날 한국에서 못 보낸지도... 한 참 됐네요..ㅜㅜ

    2014.05.06 1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입장료로 과자나 사먹자라는 말이 너무 웃겨요~~
    따님과 함께하는신 귀한 시간들 잘 보고 갑니다

    2014.05.06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ㅎㅎ 요즘엔 과자가격도 보면 그저 눈물이.. 이젠 비싸서 못먹겠더군요. 사령관님께서 안 계시는 사이 부녀지간 사이좋게 나눠먹는 과자맛은 꿀맛이었겠어요

    2014.05.06 1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알 수 없는 사용자

    이놈의ㅣ 과자가격이 너무 비싸요.
    깜짝 놀랬습니다.

    2014.05.06 11:56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오늘 글을 읽고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이런 작은 생활속에서 행복을 느낄수 있으니 말입니다...ㅎㅎ
    편안한 하루 되시구요^^

    2014.05.06 1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행복한 일상이 뚝뚝 떨어집니다. ^^*

    2014.05.06 1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굿찬스네요... 그럴때 맛나게 많이 먹어야 합니당..ㅎㅎㅎ

    2014.05.06 12:51 [ ADDR : EDIT/ DEL : REPLY ]
  14. 좋은 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4.05.06 1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부녀의 행복한 어린이날이네요 ㅎㅎ

    2014.05.06 1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본인이좋아하는것을할때 가장행복하죠~~행복한어린이날이되셨네요..

    2014.05.06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봄날

    와우~지나와 둘이 오붓한 과자 파티를 하셨군요^^
    포장지기님,남은 연휴도 건강속에서 알차게 보내세요~

    2014.05.06 14:15 [ ADDR : EDIT/ DEL : REPLY ]
  18. 하하. 얼마나 기쁘셨을까요? ㅎㅎ
    아마 과자도 평소보다 훨씬 맛있었을 것 같습니다.
    행복한 어린이날 보내신 것 축하드립니다..^^

    2014.05.06 16: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요즘 국내과자가격 참 후덜덜하더라구요

    2014.05.06 19: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알 수 없는 사용자

    부녀지정이 참 정겹습니다..
    하지만, 외모에 관심을 가질 지나의 피부미용을 위해서라도
    과자 대신에 과일을 드셨으면 하네요..
    오늘도 들러서, 재밌게 보고 갑니다..

    2014.05.06 19:43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제가 좋아하는 초코 다이제도 있네요 ㅎㅎ
    2500원 ^^ 요즘 과자값 넘 비싸요.. ㅠ.ㅠ

    2014.05.08 0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