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2014. 5. 24. 07:00

큰절은 어른들을 향한 공경과 존경심의 표시.

 

 제 가족은 일가 친척에 한해서 만큼은

어르신들을 뵐때마다 가족 모두가 큰절을 올립니다.

 

 

제가 어릴적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예절 교육을 받아왔던 영향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말로만 전하는 어른 공경이 아닌

직접 몸으로 표현하고 마음으로 느끼는 예절교육이

진정한 예절 교육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지금껏 그렇게 해오고 있습니다..

 

두 아이 역시 어른들을 보면 당연히 큰 절을 하는것이라고 알고 있고요.

 

요즘같이 바쁜 시대에 웬 큰절이냐 라는 분들도 게시겠지만

어른 공경의 시발점은 큰 절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침에 어른을 향한 문안인사나 식탁에서의 예절 또한 점점 허물어져가는 세태속에서

큰절에 대한 의미 마저도 점점 사라져가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는게 현실이죠.

 

요즘 노인들을 홀대하고 어른에대한 예절마저 찾아보기 힘든건

어릴적부터 해오던 우리네 선조들의 예절교육이 점점 사라져가고있기 때문이라는 생각 입니다.

 

습관이라는건 참 대단하지요.

저희집 아이들은 일가 친척 어르신들이 오시면

시키지 않아도 옷 갈아입고 옷매무시 단정하게 하고 큰절을 올립니다.

절을 받으시는 분들은 덕담도 주시고 용돈도 주시곤 하시죠.

 

이러한 분위기에서 아이들은 자기도 모르는사이에 어른을 향한 공경심이 생기게 되는것이죠.

이는 밖에서의 활동에서도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음자세로 이어지는 것이고요.

 

가끔 보면 무슨 큰절이냐 하시며 손사레까지 치시는분들도 게시는데

그리하지 마시고 아이들에게는 좋은 예절 교육이기도 한 큰절이기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큰 절만큼은 꼭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자녀들의 예절교육의 한 부분이기도 하기에 기꺼이 받아 주셔야 합니다.

 

다른 예절에 한 예로

우리 부부가 아이들에게  존대말을 사용해오지는 않았지만

 

지인분들중에 자녀와의 대화를 어릴적부터 서로 존대말로 나누는 가정이 있습니다.

 

그런 가정생활을 하는 지인의 자녀들은 남다르더군요.

늘 존대말을 통한 어른들에대한 공경심이 엿보입니다.

행동 하나하나가 의젓하고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어린 아이라는 생가보다는

하나의 인격체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런 작은 부분 하나하나가 모여 진정한 가정교육을 이루게 되는것이죠.

 

우리는 살아가면서 때로는 쉬운길,

때로는 편한길을 찾게 마련이죠.

 

하지만 어릴적부터 몸에 베어있는 가정교육은

비록 순탄치않은 길도 헤쳐나가는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죠.

우리 스스로가 먼저 예절에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실천하고 자녀에게 보여주는 교육으로 시작해서

우리들의 자녀들도 몸으로 익히는 예절교육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노력함이 어떠할지?

 

좋은 습관은 자기 자신의 정신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될꺼라는 생각 입니다.

 

또다른 예절 이야기--아내는 심부름꾼이 아니다.아빠는 아이들의 스승.

Posted by 포장지기
TAG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해바라기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은 얼릴 때 부터 보고 배운데서 부터 생겨 난다고 봅니다.
    반듯한 집안 같아요. 좋은 주말 되세요.^^

    2014.05.24 07:39 [ ADDR : EDIT/ DEL : REPLY ]
  2.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는 말씀에 공감이가네요.
    말로만이 아닌 예절교육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2014.05.24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희집도 할아버지 집에 가면 늘 큰절을....시킵니다..아이들에게..!!!

    2014.05.24 08:24 [ ADDR : EDIT/ DEL : REPLY ]
  4. 장유유서는 어릴적부터 몸에 습관적으로 배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럴려면 가정교육이 똑바로 서야겠죠...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4.05.24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배꼽인사에서 큰절까지.. ㅎㅎ
    예의지국에서 열심히 예의를 배워야 합니다. ㅎㅎ

    2014.05.24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지극히 맞는 말씀인데 현실속에선 잘 지켜지지가 않는군요

    2014.05.24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전 큰절을 하라는 게 제일 싫었습니다.
    이상하게 마치 상대방에게 굴복을 하는 듯한
    그런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20대 초반쯤 정말로 큰절을 드리고 싶은 어르신을 만나
    큰절을 드렸었고, 그렇게 무릎을 꿇고 큰절을 하면서
    큰절을 하는 그 가슴속에 얼마나 큰 마음이 담겨질 수 있는가를
    깨닫게 되었지요.. 그 후로는 필요할 때는 큰절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었구요.

    2014.05.24 1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오랫만에 인사드리고 갑니다^^
    남은 하루도 행복한 시간이시길 바래요!

    2014.05.24 1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솔직히 가정교육을 잘 못 받고 자랐어요...
    하지만 어려서 부터 사회교육을 먼저 받은 것 같습니다.^^

    2014.05.24 1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어릴 때의 좋은 습관이 어른이 되어서도 좋은 습관으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살아가면서, 기본과 겸손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4.05.24 16: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봄날

    올바르게 좋은 교육으로 생활화를 하시고 계시는군요^^
    어릴때 부터 습관처럼 하고 자란 아이는 어디가 달라도 다르더군요.
    포장지기님,멋진 자녀교육 모두가 본받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도 행복한 주말로 채워가세요^^

    2014.05.24 20:04 [ ADDR : EDIT/ DEL : REPLY ]
  12. 맞아요~ 어른 공경 예절은 큰절부터죠~
    바람직한 좋은 습관 참 중요한것 같아요^^

    2014.05.24 2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요즘은 아이들은 물론 젊은 부부들도 큰절에 대해 잘 모르는것 같아요.
    지키고 실천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답답해 하는 세상이네요.ㅠ

    2014.05.25 0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정말 요즘은 예절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2014.05.25 1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맞아요 조기교육이 제일 중요해요.
    예절도 습관이 되니까요~

    2014.05.25 2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요즘은 어딜가도 큰 절 할일이 참 없는 것 같아요.
    기껏해야 일년에 한번 설날에만 하는 듯. ㅎ

    2014.05.25 2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simpro

    잘 가르치시고 계시네요
    전, 배꼽 인사라도 제대로 했음 좋겠어요^^

    2014.05.25 22:19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