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가 전해준 계란 후라이 네알. 계란 찜이냐? 계란 후라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찜과 후라이를 놓고 벌이는 한판 승부. 대결이 펼쳐지고있는 이곳은 우리집 식탁. 찜을 선호하는 딸아이와 후라이를 더 좋아하는 내가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다. 대결 종목은 추억의 사다리타기. 양보란 없다. 사실 처음부터 불리한 싸움이었다. 아내가 딸아이편을 들면서 절대 불리한 상황. 내가 사다리를 만들고 아이와 아내가 줄 하나씩을 더 긋고 딸아이가 선택하는방법. 아이는 고심끝에 가운데를 선택했고, 결과는 2대1의 불리함을 이겨낸 계란 후라이~~ 결국 사다리는 내편이었다. 아내와 아이는 몇번이고 다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본다. 그런들 무슨소용있을까? 부실시공없는 튼튼한 사다리인걸..ㅎㅎ 사실 그 비밀은 내 콧기름에 있는데.. 후라이 글자에 내 콧기름 바른걸 모..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