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밤 따뜻한 난로가 되어주는 아내. episode 150. 때론 뜨겁게,때론 차갑게? 세상에 이보다 따뜻한 난로가 있을까? 때론 얼음보다 더 차가울때도 있지만... 날이 많이 추워졌다. 따끈따끈한 아랫목이 그리워지고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차 한잔이 그리워진다. 늦은밤 공장일 마치고 집에 들어가면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간식 챙겨줄까?" 반겨주는 아내의 다소 졸린듯한 목소리가 내게는 따뜻하게 느껴진다. 난방비 아낀다고 떨어트려놓은 실내온도는 오늘도 올라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후~ 불면 입김이 보일정도다. 어쨌든 우리 가족들은 이미 방안 온도에 적응이 다 됐기에 추운줄은 모른다. 아내의 알뜰함으로 인해 우리 가족 모두는 혹한기 대비 태세가 이미 확립된 상태. 어떤 추위에도 견딜수 있을만큼 단련되어있다. 예쁜 잠옷위에 두툼한 패딩을.. 더보기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3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