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뭐길래 아이를 왕따로 만드나? 딸 아이에게 문자가 왔다. 오늘은 학교로 빨리 오란다. 친구들이 모두 스마틑 폰으로 게임을 하느라 자기와 놀아주는 친구가 없단다. 그래서 오늘은 일찍 오라는 문자.... 그리고 이어진 문자 하나... 자기 생일날이 빨리 왔음 좋겠단다.. 11월 11일이 딸아이 생일이다..ㅎㅎ 뻔한거 아닌가... 자기 생일날 원하는 선물 사준다고 약속한게 있는데.. 그게 스마트폰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그 꼼수 알고도 남겠다... 아직 학원 가기에는 이른 시간인데... 평소엔 방과후에 학교에서 조금 놀다가 시간 맞춰서 데리러 오라는게 평소 주문이었는데..ㅎㅎ 딸아이는 자기 스스로가 왕따 당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사실은 다르지만 느껴지는건 영락없는 왕따 모습 그 자체이다. 그룹 지어서 서로 게임에 열중하다보니 반 친구.. 더보기 이전 1 ··· 325 326 327 328 329 330 331 ··· 3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