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마을 연막 소독....... 웃을수밖에 없었다... 차라리 하지나 말지.... 면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연막 소독차가 있다. 매년 많은 예산을 들여서 운영하고 있다. 요즘같이 날벌레가 기승하는 철에는 이삼일에 한번꼴로 관내 마을들을 다니며 연막 소독한다. 그런데 웬일인지 며칠전에는 오토바이 한대가 요란한 연막소독기계의 굉음소리를 내면서 지나가더니 어제도 연막소독차가 아닌 오토바이가 다녀갔다. 관내에는 농장들이 많아서 연막소독차가 집 안마당쪽으로 들어와 한참을 연막소독해주고 가기도 한다. 우리집도 내 요청으로 늘 마당으로 들어와 잔디밭쪽으로 한참을 쏴주고 간다. 어제도 연막소독차의 굉음이 들리기에 우리집으로 들어오겠지 하고 마중나갔는네, 이게 웬걸, 오토바이 한대가 담배연기 뿜고 지나가듯 우리집을 지나쳐 간다. 모양새가 가관이다. 차라리.. 더보기 이전 1 ··· 328 329 330 331 332 333 334 ··· 3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