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을 사가야만 손해보지않는 이상한 매장. 30% 세일 매장, 그리고8만2천원 주고사는 10만원짜리 상품권. 아내와 볼일보러 시내 나갔다가 매장 출입구에 할인판매을 알리는 문구를 보게됐다. 길가던 아내가 세일할때 신발 하나 사야겠다고 한다. 며칠전 아내의 생일에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 미안한 참이였기에 잘됐구나 싶어 그러지고 했다. 막 매장 문고리를 잡으려는데 아내가 한마디 던진다. 돈 줄테니 저기 보이는 마트에서 상품권하나 사오라고 한다. 돈은 8만2천원 주면서 10만원짜리 사오란다. 그 돈이면 살수 있다도 다짜고짜 날 밀어 제끼며 빨리가서 사오란다. 일단은 무조건 가봤다. 점원에게 10만원짜리 상품권 하나 주세요라고 하며 8만2천원을 주니 순순히 10만원짜리 상품권을 주는게 아닌가? 옛날에 상품권 가지고 깡하던 시절에서나 볼듯한 일이다. 아내가.. 더보기 이전 1 ··· 330 331 332 333 334 335 336 ··· 3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