칰힌원츄~ 딸아이 메신저 언어 사용에대한 단상. 정체 불명의 단어가 주는 거부감은 없다? 분명한건 sns를 통해 주고받는 언어에는 독특함이 존재한다. 때로는 기발한 발상에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굳이 맞춤법이 틀린다느니 국어 사전에도 이런말은 없다느니 따질일은 아닌것 같다. 말 줄임을 통해 보다 빠르고, 때로는 그 의미가 정확하게 강조돼서 전달 되기도 하는게 보기에 거부감이 생기지는 않는다. 물론 학생들의 무분별한 말 줄임이 간혹 일상으로 파고드는 부작용이 있을수 있지만 대화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그 평가는 달라질수 있다. 딸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유난히 메신저 대화가 늘었다. 초기에는 또박 또박 받아쓰기 하듯 쓰던 아이가 지금은 정체불명의 단어들을 쏟아낸다. 또래 친구들간의 대화에서 배운 줄임말이나 의성어,의태어를 쉴새없이 늘어 놓는다... .. 더보기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3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