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조문구(조의금봉투) 어떻게 적어야 할까 ? 원칙과 형식이 중요한건 아닐진대....? 아래 내용은 내가 속해있는 모임의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다. 조의금 봉투, 위로의 문구를 어떻게 써야 할까? 돌아가신분의 명복을 빌때 사용하는 말이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입니다. 돌아가신다는 것은 세상을 마감한다는 뜻입니다. '명복'이란 말은 '저 세상에서 받는 복' 이란 뜻입니다. 즉 [삼가고인의명복을빈다]는 것은,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옛사람에게 "다가올 저 세상에서 복을 받으세요" 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육신은 죽었지만 영혼은 아직 진행형으로 저세상으로 가야한다고 믿는 마음에서 마침표를 찍지 않는다는... 마침표란 마친다는 뜻이잖아요 ? 그러니까 명복을 빈다는 의미는 저세상을 염두에 둔 말이기에, 아직 진행형으로 더좋은 곳으로 가기를 염원하는 마음에서.. 더보기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3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