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팔짱끼고 함께 걷고, 용돈도 벌고. 딸아이 용돈 채워주려는 아빠의 노력? 얼마남지 않은 크리스마스. 중학생인 딸 아이는 모자라는 용돈을 채우기위해 요즘 정신이 없다. 엊그제 아이의 황당무계한 꿈을 사서 만원을 주었지만 (사연이 궁금하면--용돈 떨어진 딸 아이, 아빠~ 내꿈 살래?) 딸 아이가 목표로 하는 금액에는 많이 모자란가보다. 우리 딸로 말할것 같으면 절대 용돈을 자기 자신을 위해 쓰는법이 없다.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주 사용처다. 아내를 통해 살짝 알아보니 크리스 마스때 엄마 아빠에게 작은 선물을 하려는 생각인데 이미 받은 용돈은 모두 써버리는 바람에 예금통장에서 꺼내 쓰려는 눈치란다. 일전에 엄마,아빠 생신이라고 코묻은 돈 열심히 모아 현금으로 5만원씩 쾌척한 통큰 딸이다. 내가 누군가? 우리 공주님의 물주이자 시종이 아니던가? 더..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349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