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등교 한달, 아이가 얻은것은? 절반의 성공이라고나 할까? 9시 등교를 시작한지 한달이 지났다. 그동안 아이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몇마디 해보고자 한다. 이 글 역시도 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딸 아이를 기준으로 하는 지극히 주관적인 글임을 미리 밝혀둔다. 우리 부부는 이왕 시작된 정책이니 그 취지에 맞도록 아이가 아침밥을 먹고 등교할수 있도록 함에 중점을 두고 지도를 했다. 사실 얼마전까지 아이는 밥맛이 없다는 이유로 시리얼 종류로 식사를 대신하고 등교를 했었다. 그런데 최근 며칠전부터는 아침식사를 같이하고 있다. 비교적 잠이 많은 딸 아이를 규칙적인 생활을 할수 있도록 유도하는 우리 부부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그 주된 이유는 따로있다. 대다수 학교들이 비슷한 실정이겠지만 협소한 식당으로 인해 학년별로 순서를 정해.. 더보기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3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