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개설 574일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포장지기의 단상(斷想).
포장지기의 단상(斷想) 이라는 타이틀로 2013년 5월 21일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어제 날짜로 총 방문자수 150만명을 넘어섰다.
2014년도 저물어가기에 나름 지나간 1년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생각도 있었고,
방문자수 150만명이라는 숫자가 내게 가져다주는 의미가 남다르기에 조금 서두르는감은 있지만 잠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본다.
블로그 개설 574일,
총 발행글 472개,
총 댓글 14,439개,
총 방문자수 150만명,
총 페이지 뷰 2,068,000 뷰,
DAUM MAIN 에 소개된글 총 71개글, (메인글 바로가기)
이상이 574일간의 성적표이다.
내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주변의 이야기들을 진솔한 글로 전하고
많은 분들과 함께 웃고 함께 걱정하며 오늘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가능하면 함께 웃을수 있는 유쾌한 글들로만 채우고저 노력을 해왔지만
때론 많은 질타를, 때론 글에 연관된 관련자들로부터 항의 섞인 반응을 보인 글들도 많았던것 같다.
그때마다 제대로 답변해주지 못했던 아쉬움도 마음 한편에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은 티스토리 홈으로 보내지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위한 방편으로 일부 글은 미디어 다음 아고라 수다 카테고리로도 발행하고 있다.
일기는 일기장에 쓰라는 핀잔을 많이 듣는편이지만 나름
다양한 반응을 엿볼수 있어 블로깅의 또다른 재미를 느끼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월간지 엄마,아빠를 위한 임신,출산,육아 지침서."패런팅(parenting)" 에
월 2개의 블로그 글이 정기적으로 게시되고 있다.
관련 리뷰 글--[엄마,아빠를 위한 임신,출산,육아 지침서.패런팅(parenting)]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얻게되는 작은 행복도 있다.
2014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블로그에 배치한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작은 금액이나마
밤잠 쪼개며 포스팅하는 노력에 대한 금전적인 보상도 받았다.
지금도 외환통장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재미는 경험해본 블러거들만이 느낄수 있는 작은 행복으로 자리하고 있다.
물론 용처는 결국 아내몫이 되겟지만..ㅎㅎ
472개 모든글들이 내게는 소중한 글들로 기억되지만 그중 제일 기억에 남는글은 단연
*2014/04/16 - [소소한 일상] - 탕수육과 맞바꾼 치킨,그 이면 계약은? 글이다.
이 글은 약127,000뷰를 기록하고 상당한 금액의 애드센스 수익을 가져왔다.
당시 블친중 한분이 포스팅한 애드센스 배치에 대한 글을 읽고
나름 블로그에 애드센스 배치를 완료한 시점이라 타이밍 또한 절묘했었다.
그 후로도 다음 메인에 소개되는 글이 생기면서
방문자수가 급증하고 애드센스 수익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성실한 포스팅으로 다음 메인화면에 노출되는 영광을 누리고,
꾸준한 포스팅은 검색순위 상위에 랭크 되는듯 하지만
워낙 일상이라는 주제가 검색을 통한 유입에 있어 키워드의 한계점이 있어서인지
예나 지금이나 검색 유입수는 별 변동이 없이 2~300명 수준이다.
아직까지는 검색 유입에 초점을 두지 않는 포스팅이기에
검색유입에 관해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가보다.,
차차 관심 분야를 넓혀 가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좀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듯 하다.
2014년 티스토리를 빛낸 우수 블로거 100분이 선정됐다는 공지가 있었다
나야 꿈도 꾸지못할 우수블로그 앰블렘이지만 그중 교류가 왕성한 불친분들중
새날이 올거야-새날님.http://newday21.tistory.com/
늙은 호텔리어 몽돌의 호텔 이야기 편파 포스팅-몽돌님,http://lee2062x.tistory.com/
지후대디의 Favorite-지후대디님,http://lucy7599.tistory.com/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참교육님, http://chamstory.tistory.com/ 이 선정되셨다.
모두 축하 드립니다^^
애시당초 오르지도 못할 나무 쳐다도 보지않았지만 부럽기는 하네요^^ ㅎㅎ
포스팅이 있을때마다 제 방을 찾아 주시고 소중한 글 남겨주시는 불친분들과 독자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인사 올립니다.
일일히 답댓글 달지 못해도 늘 응원의 글 남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이젠 어느정도 블로그 운영에 나름 노하우도 생겼고,
이제까지는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지금부터라도 주변을 돌아보며 여유있는 블로깅으로
많은 분들이 공감할수 있고 서로 교감을 나눌수 있는 블로거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족하기만 했던 제 글을 사랑해 주시고
늘 즐거운 마음으로 제 방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끝 인사를 전합니다.
모쪼록 2014년 마무리 잘하시어 유종의 미 거두시고
새로 시작하는 2015년에도
우리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할수 있기를 기원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른글--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장에 돈이 이렇게 많아? 그런데 - 표시는 뭐야? (20) | 2014.12.19 |
---|---|
용돈 떨어진 딸 아이, 아빠~ 내꿈 살래? (16) | 2014.12.18 |
썰매야~ 너도 혼자니? 나도 그렇다. (17) | 2014.12.17 |
수줍은듯 감춘 장모님의 손.드디어 박수를... (20) | 2014.12.16 |
이보게 사위, 나는 여자가 아닐세. (18) | 2014.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