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

딸 아이의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대회 출전.

어제의 수영대회를 끝으로 초등학교를 대표해서 출전하는 모든 대회가 끝났네요.

 

 

작은 학교에서 참으로 많은 각종 대회에 참가했나봅니다.,

힘든 일정에도 묵묵히 잘 이겨낸 딸 아이가 정말 자랑 스럽네요.

 

아들놈과 딸아이의 배움의 터전이었던 작은 농촌 지역의 삼죽초교..

많은걸 배우고 익히고 유년시절을 보낸 정든곳으로 기억 되겠지요.

 

올 한해도 좋은 선생님들과 즐거운 추억 많이 쌓은 한해였습니다..

 

아이들이 대외 활동을 할때마다 늘 함께 숨쉬며 사진과 영상을 찍어서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곤 했는데...

이번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로서는 마지막이 되겠지만 다른 학부모님들중 그 누군가가

제 뒤를 이어 봉사해주실분이 나타나겠죠..

 

어제는 안성시 시장배 시민수영대회가 안성시 종합운동장 실내 수영장에서 있었습니다.

초등부에서는 제 딸 아이가 다니는 삼죽 초등학교 선수들의 활약상이 대단했답니다.

 

이제는 아이들 행사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처음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영상을 찍어서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고

모든 파일을 cd로 담아서 담당선생님께 전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이 될 5분 가량의 사진영상 작업마치고 딸 아이 홈페이지에 올렸답니다.

 

영상 소개해봅니다

 

 

사실 추후에 딸 아이 졸업 영상을 찍을 기회가 있다면 한번의 기회가 있기는 하지만.....

 

근 11년을 오고가던 초등학교.

제가 졸업이라도 하는것처럼 벌써부터 아쉬움이 밀려 드네요..

 

딸 아이에게 많은 기회를 주시고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준 삼죽 초등학교에 감사의 마음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