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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스키장 오픈 소식에 잠시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지난주부터 강원권 스키장들이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용평 스키장을 위시해서 서로 앞다퉈 슬로프 개장중이다.

 

아이들 어릴적에는 주말마다 스키장을 찾고는 했는데..

 

가족 모두가 함께 마지막으로 스키장을 찾았던게 벌써 5년이나 지났다.

 

                          사진은 07년도 초에 휘팍 디지 슬로프에서 한컷. 딸 아이가 6살때인거같다.

 

최근 아이들은 겨울철 체험 학습으로 간혹 다녀오는일은 있었지만

가족 모두가 함께 나들이를 가본게 ..ㅠㅠ

 

아이들 둘다 스키장에서 걸음마를 배울정도로 눈과는 친하게 지냈는데...

 

큰 놈 시간빼기가 어렵다보니 괜시리 손해 보는건 들째 아이다.

큰 놈은 누릴거 다 누렸지만 작은놈은 오빠가 가지못한다는 이유로 손해아닌 손해를 보는것이다.

 

큰놈 4살때 어린이용 스노보드 찾느라 전국 매장을 다 찾아다니고

결국은 수입상 통해서 구매하면서까지 스노보드를 태우는 열정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런 열정이 어디서 생겨난건지?

 

애들 엄마는 허리 수술로인해 올해는 보드타는게 그림의 떡이 되겠지만

아이들과 설원에서 함께 뒹구는 시간을 만들어봐야겠다. 

 

잠시 아이들 어릴적 스키장에서 찍었던 사진 몇장 찾아 보니 그때가 그리워진다..

 

                             지나는 자기 키보다 큰 스노보드 끌고다니느라 고생 많았는데..ㅎㅎ

 

 

                                                         지금은 추억이 되어버린....

 

 

                                                     애들은 이 때를 기억이나 하고는 있을까?

   

저 역시도 설원을 향한 마음에 조금은 흥분되는군요^^

 

 

 

한 구석에 쳐박혀 있는 스노보드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고 싶습니다..ㅎㅎ

 

간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