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곡 연주속에 들리는 여보세요,나 오케스트라 연주 듣고있는중이야~~ 어제 딸아이가 바이올린 연주자로 함께한 농어촌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회(세종문화회관)를 관람하다가 해도해도 너무한 관람객 몇분이 눈에 거슬러서 몇자 적어봅니다. 드보르작 ‘교향곡 8번 G장조’ 선율이 고요히 흐르는가운데 내 바로 뒤에서 관람 하시던 아주머니가 전화통화를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무대 중앙 세번째 줄. 객석은 연주자,지휘자와의 거리가 5m도 안되는 거리. 금난새 지휘자의 귀에도 들릴정도의 큰 목소리로... 누군가에게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한참을 떠들고 있다. 처음엔 모르고 휴대폰을 끄지않아 전화를 받은줄로 알았고 그래서 별다른 대화없이 바로 끝낼줄 알았는데 이게웬걸, 자기집 거실에서 편안히 전화통화 하듯이 결코 작지않은 목소리로 전화통화를 하고있는게 아닌가. 아내가.. 더보기 이전 1 ··· 312 313 314 315 316 317 318 ··· 3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