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사위,장모님이 만들어낸 무계획 여름휴가. 뜻밖에 시작된 여름휴가가 평생 길이 기억될 추억을 만들었다. 평소 국립 자연휴양림을 애용하는 우리 가족은 성수기 휴양림 예약에 실패했다. 이에 굴하지않고.... ㅎㅎ 우리부부와 장모님 명의로 고1 아들의 방학기간인 지난주 말쯤으로 무려 27개의 예약대기를 감행했다. (한아이디당 9개의 예약 대기가 가능) 그러나 25일 저녁까지도 예약취소자가 나오지않아 올해 여름휴가는 물건너간 것으로 간주되었고 휴양림 여행에 늘 함께했던 장모님께 아쉬운 말씀을 드릴수밖에 없었다. "어머님! 올해는 휴양림 여행은 어렵겠습니다.. 가을쯤에 한번 시간 내보겠습니다". "오후에 괴산으로 옥수수나 따러 가겠습니다."라고 전화연락을 드렸다, 휴가를 포기한 상태였지만 정말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아이들,그리고 아내와함께 예약 마지노선인 .. 더보기 이전 1 ··· 319 320 321 322 323 324 325 ··· 3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