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쁜 공장일로 인해서 아이들과 함께 할수있는 시간이 많이 즐어든것 같다.
해주고 싶은 말도 많고,
함께 많은 시간 공유하며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싶고,
맛있는 음식도 마음대로 먹이고....
마음만 앞설뿐 어느것 하나 실천하지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시간까지 거래처 물량 납기 맞춘다는 변명앞에 아이들 문제는 늘 뒷전이다..
이럴때 손오공이 즐겨썼던 분신술을 부릴줄 안다면 얼마나 좋을까.
떡하니 내 분신 하나 만들어서 또다른 나는 24시간 공장에서 일 시켜놓고
나는 아이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낼수 있을텐데..
아이들에게는 그 동안 소홀했던 아빠 노릇 확실하게 하고
아내와도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멋진 풍경이 있는곳에서 잠시 일탈을 꿈꿀수있는 시간을 갖을수 있을텐데....
잠시나마 동화속 환상에 빠져 행복한 시간 꿈꿔봤다.
비록 상상속이었지만 기분좋은 시간이었다.
막상 아이들이 크고나니 손이 덜 가지만 서로 깊은 이야기 나눌시간은 줄어드는것같다.
아이들의 고민과 아이들에게 필요로하는 아빠로서의 역활을
잘 하고 있는것조차 모르고 지내는건 아닌지.
말만 앞서는 아빠가 아니라 진정 마음으로 다가가는 아빠로서의 역활을 다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매일밤 아빠의 동화책 읽는 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했던
아이들의 어릴적 행복했던 모습을 떠 올리며
오늘 하루도 힘차게 시작한다....
아이들에게 계속 아빠의 꿈을 들려주고싶다..
아빠는 늘 아이들의 곁에서 동화책을 읽어주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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