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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고향떠난 분들의 고맙다는 인사,보람이 있네요.

지난번 마을 척사대회 포스팅후

이곳 마을을 떠나 외지에서 지내고 계신분들로부터

감사하다는 인사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직장이나 결혼등 여러가지 이유로 태어나 살던 고향을 떠나 외지에서 살고계신분들이 많죠.

 

명절때나 한두번 찾는 고향.

늘 고향에대한 그리움이 클수밖에 없죠.

 

그런 고향에대한 그리움을

제가 포스팅한 글들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고향을 만날수있어 너무 좋다고들 하십니다.

 

10여년전 제가 이곳 마을에 보금자리를 잡고 품곡 청년회가 결성 되었고,

인터넷 사용 경험이 있던 제가 품곡 청년회라는 인터넷 카페를 개설 했습니다.

 

그곳 카페에는 제 블로그에 올린 글과 그림을 사진과 함께 마을 카페에 옮겨서

마을 소식을 전하는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답니다.

 

엊그제 마을척사대회가 있었고

여느때와 같이 사진과 영상을 짧은 글과 함께 올렸습니다.

 

"품곡마을"을 검색하면 나오는 검색결과 화면

 

 

 

 

 

"품곡 청년회"를 검색하면 나오는 검색결과 화면.

제 블로그 글도 검색으로 나오네요.

 

 

 

                   춤곡 청년회 다음 카페 메인화면 모습입니다.

 

우리"품곡마을"을 검색하면 언제 어디서든 고향 어르신들과 행사모습을

눈앞에서 편하게 보실수 있는것이죠.

 

해마다 척사대회가 열리기에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품곡 마을"이라는 키워드 하나로 스마트폰이나 pc로 보시고는

고향소식 알려줘서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전해 오십니다.

 

마을 어르신들도 이구동성으로

타 지역에서 살고있는 내 아들이 나보다 더 먼저 사진도 보고 동영상도 봤다고 흐믓해 하십니다.

 

몇분은 제 블로그에 오셔서 인사말 남기고 가시기도 합니다.

그런 감사의 인사를 받을때면 작은 보람을 느끼기도 합니다.

 

저 역시 고향을 떠나 제 2의 고향에서 지내고 있기에 더더욱 공감가는 부분입니다. 

누군가가 내 고향소식을 전해준다면 저 역시도 너무 반갑고 감사할것이기 때문이지요.

 

해마다 어르신들 한분 두분 사진속에서 사라질때는 너무 안카깝기도 하고,

새로운 마을 식구를 볼때는 반갑기도 하죠.

 

암튼 발전된 인터넷 덕분에 몸은 따라주지 않지만

마음만은 언제든 고향을 다녀갈수있어 좋다는 분들의 말씀 때문이라도

바쁜 제 일상이지만 조금더 시간을 내서 고향의 새로운 소식 접하수 있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힘이나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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