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2014. 4. 17. 07:00

우리 가족 사진을 버린다고요ㅠㅠ....?

 

시설좋고 프로그램 좋으면 뭐합니까?

작은 부분 하나때문에 다시는 찾고싶지않은 관광지로 남게되는데..

 

지난 일요일에,,
지인 가족이 충남 아산시 도고면에 있는 아산 레일바이크를 다녀오시고는

마음상한일이 있었다며 말씀해 주시네요.

 

             사진-- 아산레일바이크 홈피 캡쳐.

 

다른게 아니라

모처럼 기분 좋게 가족들이랑 나들이 한것까지 좋았고,,
레일바이크 탑승료 4인승 24,000원도 아깝지 않았고..
레일바이크 타고 즐기는 재미도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딱 거기까지....ㅠㅠ

 

레일바이크에 탑승하고 출발 하려는데 느닷없이 왠 사진사가 다가와서는
기념사진을 찍어 준다는게 아니겠습니까.,

이런 서비스도 있구나 하는 마음에

가족모두가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었답니다.
마음속으로는 이곳 서비스가 마음에 들어 한층 분위기 좋았다고 합니다.

 

한 바퀴 돌고오니,

웬걸.... 

출발할때는 보이지도 않던 기념사진 찾아가라는 안내판이 보이고

안내장소에 가보니 떡하니 가족사진이 보이고 

사진값 만원을 내고 가져 가라는 말을 하더랍니다.

가져가지 않으면 그냥 버린답니다. 헐~~

 

처음부터 유료 사진이었다면 찍지 않았을텐데

막상 가족 얼굴 모두가 담겼고,

가족들은 리 가족이 담겨있는 사진을 버린다는데 그냥 사가자라는 말을 하더랍니다. 

그 바람에 얼떨결에 만원을 주고 사진을 받아왔다고 합니다.

 

막상 크게 인화된 사진을 보게되니 가족들도 혹 한것이죠.

사실 일반 놀이동산에서 기념사진으로 찍어주는 사진은 모니터로 보여주고

원하는 손님에 한해서 인화해주기 때문에 대체로 저렴합니다.

 

그런데 사진먼저 인화해놓고 반 강매하는 형식으로 사진을 넘겨주는곳은

찾아가지않는 사람들로 인한 손실까지도 떠 넘기기위해 사진가격이 비쌀수밖에 없죠.

 

간만에 나들이 나온 가족들의 분위기를 노린 꼼수랄수박에 없죠.

더군다나 사전에  어떠한 종류의 안내도 없이 가족 나들이객들만 골라서 서비스 해주는듯이 사진 찍고는

가족 얼굴이 모두 있는 사진을 사가지 않으면 버린다는 말로 협박 아닌 협박도 서슴치 않는다는군요.

 

아무리 봐도 오천원 정도면 충분해 보이는 사진을 만원에 가져가라하니 ..ㅠㅠ

최소한 사전에 관광객들이 인지하게끔 가격 포함해서 안내문구 정도는 준비해놓고

촬영을 하고 판매를 했다면 은근 속는다는 기분은 들지 않았을겁니다.


돈 만 원이 아까운게 아니라,,

상거래 행위에 있어 소비자가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면 그건 분명 문제가 있는것이죠.


대부분 여행객들은 경험이 있어서인지 거들떠 보지도 않고 그냥 지나치더랍니다.

순진하게 처음찾은 여행객들만 그 상술에 놀아나는거죠.

 

물론 기념사진이 정말로 필요로해서 구입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말씀을 전해준 그 지인분은 다시는 그런 상술에 당하지 않을거라는 말씀 하시더군요,.

속는기분 더러웠다고.ㅠㅠ  좋은 경험 하신거죠.ㅎㅎ

 

              사진-- 아산레일바이크 홈피 캡쳐.

 

시설좋고 프로그램 좋으면 뭐합니까?

작은 부분 하나때문에 다시는 찾고싶지않은 관광지로 남게되는데..

 

비단 이곳만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가족이나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곳이면 위와같은 비슷한 유형의 상술로

나들이객들을 현혹시키는 모습을 자주 볼수있을것입니다.

 

나들이객 스스로가 유의해야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상황이지만

다른것도 아닌 가족 사진인지라 내키지 않으면서도 분위기에 휩싸여 구매하는 경우가 다반사죠.

예정에 없는 지출을 할뿐만아니라

마치 교묘한 상술에 속은기분으로 돌아서는 마음이 씁쓸하기만 하죠.

 

관광지 입구의 안내문 설치나 촬영당시의 짧은 안내말 하는건 그리 어려운일 아니겠죠.

기분좋게 사진찍고, 기분좋게 기념사진 찾아간다면

그 또한 관광지에서의 관광객을 위한 작은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 글을 위에서 소개해드린것과 같은 영업을 하는 관광지의 관리자분들에게 전할 생각입니다.

 

작은부분 하나 때문에 즐거워야할 가족 나들이가 상처를 받아서는 안되겠죠.

업계측의 세심한 관리가 있어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런 안내판 하나 설치하는거 그리 힘들지 않을텐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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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장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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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 모처럼의 나들이 기분을 순간적으로 상하게하는 일입니다..
    글 말미에 작성하신 저런 안내문 하나 남기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요??
    다른 피해자가 생기기 전에, 조속한 시정을 요하는 부분이네요..
    좋은 글 감사하고,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2014.04.17 0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벌써 목요일입니다.
    어제 하루종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전국이 우울했는데요.
    그래도 각자는 또 열심히 하루를 살아야하겠죠.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2014.04.17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참 말도안되는 상술이죠...
    저도 예전에 놀이공원에 간 적이 있는데, 놀이기구를 타고 내렸더니 제 사진이 있는거에요. 안 사가면 버린다고 하던데 정말 헐~~ 이더군요...

    2014.04.17 1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직도 이런 상술이 먹히네요. 아직 멀었군요 ㅠㅠ

    2014.04.17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러게요. 첨부터 말해줘도 기쁜 맘으로 남길텐데....

    2014.04.17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기분 좋지 않은 상술이네요. 저렇게 해야 돈이 된다면 저 사람들이 바꿀것 같진 않습니다.
    이런 사실을 퍼뜨려 미리 알고 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2014.04.17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니 저렇게 해서 돈을 벌고 싶을까요? 아산 레일바이크 얼굴에 X칠 하는 건데... 참.
    다른 뉴스도 사람 답답하게 하던데 오늘은 불편한 소식들이 많네요. ㅠㅠ

    2014.04.17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전 정선에서 레일바이크를 탔을 때 물어보지도 않고
    찍은 사진을 들고 와서 만원에 사라고 하기에
    버리라고 했습니다. 다들 쭈삣쭈삣하는 분위기였는데,
    제가 그냥 버리세요 라고 말하니까
    다른 사람들도 구입을 안 하더라구요.
    물어보지도 않고 찍어놓고는 돈 내놓으라고 하는 데에는
    황당도 하고 불쾌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2014.04.17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많이 황당하셨겠어요...
    저도 딸아이 졸업식때 사진때문에
    많이 속상했었답니다.^^

    2014.04.17 11:39 [ ADDR : EDIT/ DEL : REPLY ]
  11. 다른곳도 좀 색다르고 그런곳에 다 저리 사진 찍어주죠...
    그래도 안사면 버린다는 말은 안하던데...
    안내문구도 잘 보이는곳에 여러곳 붙여 놓음...괜찮을것 같은데 말이에요

    2014.04.17 13:27 [ ADDR : EDIT/ DEL : REPLY ]
  12.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이런 곳을 당국에서는 단속들을 안하는 가 보군요^^
    마치도 신종 영업처럼 유행이 될 듯 보이네요.

    관광지뿐만이 아니라 어느 장소에서도 우리만이 손님들이 아닌데
    외국인이라도 보인다면 아마도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을 듯 하네요.

    보다 자유롭게 자기의 선택이 중요시되는 관광문화가 정말 아쉽네요.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04.17 13:40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단 이것뿐만 아니죠.
    저는 개인적으로 호객행위 너무 싫어해요.
    서로 피곤한 일이죠. ㅎㅎ
    잘보고 갑니다.
    우울한 날이지만 편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2014.04.17 14: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개코냐옹이

    순수한 의도는 없는건가요 ...
    참 가슴이 아픕니다 .. ㅠ

    2014.04.17 15:15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런 곳이 많기는 하는데....
    '버린다'라는 표현을 쓰는 건 좀 심각하군요.

    2014.04.17 15: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다들 돈 버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에효

    2014.04.17 1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정말 못된상술이네요

    2014.04.17 16: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어머~ 이런 반강매 상거래는 없어져야해요~
    정말 씁쓸하네요ㅠㅠ

    2014.04.17 16: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이거 너무 좋지 않은 상술인데요.여행 갔다가 기분 나빠져서 돌아오겠어요 ㅠㅠ

    2014.04.17 16: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봄날

    안내문을 적어놓으면 비싸서 안 찍으니까
    일단은 찍어놓고 보자는 거겠지요^^
    아무튼 문제가 많은 상술입니다..
    포장지기님,정보가 되는 포스팅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따뜻한 시간으로 이어가세요^^

    2014.04.17 21:13 [ ADDR : EDIT/ DEL : REPLY ]
  21. 예전에 저희도 놀이공원에서 같은 경우를 겪었죠.
    어쩔수 없이 비싼 돈 내고 샀어요.ㅠ 가족사진이라서...

    2014.04.17 2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