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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확연히 달라진 안성 금수원 앞 검문 검색....

처음 시작보다 완화된 검문 검색을 하는이유는..?

 

 아직 유병언 검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영장 집행시효는 얼마 남지않은 상황...

 

                            검문에 투입된 경찰 병력의 수가 현저히 적어졌다.

 

 

승용차 트렁크는 물론 버스안 검문검색,화물차 화물칸 검색등

안성 금수원 인근 도로에서 검문 초기의 강도 높은 경찰들의 검문 검색이 

달라진 상황은 없는듯한데 한층 간소화된 모습이다.

 

오늘 오전 8시 현재 금수원 앞 도로에서의 차량 검문 모습 동영상이다..

예전에 비해 간소화된 검문 검색 덕분에 길게 늘어섰던 차량들의 길이가 많이 짧아진 모습이다.

 

 

 

승용차의 트렁크를 열어 보거나 버스에 탑승해서 하던 검문은 사라지고

육안으로 차량 실내의 모습만 보고 통과 시키고있다.

 

일반적으로 피의자 검거가 늦어지는 상황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강도가 세져야 하는게 정상 아닐까?

그와 반대로 점점 약화되는 검문검색이 아리송할뿐이다.

 

매일 그 도로를 통과하며 검문을 당하는 입장에선

오랜 정체없이 비교적 빠르게 통과할수있기에 반갑기는 한데...

 

   이제는 인근 주민들에게 일상이 되어버린 금수원 앞 검문검색..

 

피의자들이 다시 금수원 안으로 숨어들어갈까하는 걱정에 검문을 하는것이라면

금수원 주변 입구들만 봉쇄하면 될것을

굳이 도로를 통제하면서까지 오랜시간 많은 경찰 병력을 투입하는것이

또다른 행정 공백으로 이어지지않을까 걱정이다.

인근 주민들의 불편함을 야기시키며 대대적으로 이루어지던 검문 검색,

더 이상 명분도 없을텐데 이제 그만 도로에서의 검문 검색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누가 보더라도 보여주기식의 검문 검색이었음을 피해가지는 못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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