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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더 이상 쥬스를 논하지 말라~ 아내표 토마토 쥬스.

이 한병에 자연과 건강과 아내 사랑이 듬뿍...? 

 

 

 내 텃밭에서 내 손으로 건강하게 키운 빨간 토마토를 바로 따서 쥬스를 만들어 먹는다는건

정말이지 큰 행운이자,큰 행복이랍니다..


온 몸에 전해져오는 이 느낌 아실랑가?  모르실랑가?
  

 

 

 초봄에 밭을 일구고 모종을 심고

 

혹여나 비 바람에 넘어질세라 줄을 매주며, 매일 매일 반가운 인사 나누고....

 

 

작년에 열매가 떨어져 밭 골에 자라기 시작하는 작은 싹도 정성을 다해 돌본 덕분에

 

 

 

어느새 토마토는 무럭 무럭 자라고

 

 

 

오늘같은 싱그러움을 선물해준다.

 

 

 

하루하루 따온 토마토를 간식으로 먹는가 하면

 

 

 

생 쥬스로 갈아 먹기도 하고

오랫동안 보관하기위해 아내는 토마토를 갈아 끓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세상에 이보다 싱싱한 쥬스가 어디 있을까? 

 

아무나 맛볼수없는 맛이기에 오늘도 나는 마지막 한 방울까지 모두 삼킨다.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무엇보다 토마토를  잘 자라게 해준 흙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토마토 이야기--

2014/06/15 - [소소한 일상] - 떡이 아님에도 떡이라 불리는 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