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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일회용 라이터 두개에 대한 단상.

서로에게 도움을 준다는건 모두에게 이득.?

 

 내 주머니에는 점화가 되지않는 일회용 라이터 한 개와

가스는 없지만 아직 라이터돌이 남아있는 일회용 라이터 한 개가 들어있다.

 

 

어찌보면 쓸모가 없어져 일찌감치 버려져야 할 운명의 일회용 라이터 이지만

두개의 라이터는 서로의 장점을 이용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다.

 

 라이터의 그 기능이 부분적으로 이상이 있더라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때로는 그 쓰임새가

새것 못지 않게 제 기능을 다할수도 있다.

 

이는 오로지 두개의 라이타를 지닌 사용자의 의지에 달려있다.

 

버릴수도 있지만 이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일에 대해서도 별반 다를것 없다.

분명 생산적인 사고 방식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최선의, 최고의 결과물을 얻기위해  부단히 노력하는자 일것이다.

 

여당과 야당,

대기업과 소 상공인,

진보와 보수,

마트와 시장,

학교와 학원.

시댁과 친정.

남편과 아내,

.

..

우린 때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지만

서로 다른 생각으로 전혀 뜻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내 장점을 다른 반대에 서 있는 단체.기업,사람의 장점과 한데 어우르면 얼마나 좋을까?

분명 시행착오라는 건 늘 있게 마련이다.

 

서로의 단점을 이용한 공격보다는 서로의 장점을 존중해주고,

서로에 대한 배려가 있다면 사회적 약자에게도 분노,좌절,배신,실패라는 단어는 없을것이다. 

 

가지지 못한자,힘이 없는자,소규모의 상인들,발전 가능성이  많은 기업체들 모두가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사회적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 아름다운 사회가 만들어지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