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2014. 11. 12. 09:37

능숙하게 마늘,양파 농사 준비하는 내가 자랑 스럽다?

 

 마을 여기 저기서 마늘 ,양파 심는모습이 보인다.

더 추워지기전에 우리도 심어야 하기에 잠시 짬을 내서 텃밭에 골 내는작업을 했다.

 

 

 

 텃밭 한쪽끝에 골을 내기전 거름을 먼저 가져다 놓고.

 

 

거름을 골고루 펼친후, 

 

 

 마당 한 구석에 잘 모셔둔 경운기에게로 가서 인사...

 

 

 내 손을 대신해줄 반가운 경운기....

 

먼저 시동을 걸어보고...

이젠 경운기 시동도 한반에 걸 정도로 많이 익숙해졌다...

 

경운기 시동 소리 좋고~~~

 이젠 밭 갈러 텃밭으로 고고~~

 

 

 일년에 한두번 잠시 잠깐 사용하는거라지만 내게는 너무나 유용한 경운기...

경운기 없을때 삽으로 땅 파던 그때를 생각하면 당시 내가 잠시 미쳤다는 생각밖에....

 

경운기 운전 2년차.....

이젠 제법 손에 익어 일의 능률이 많이 높아졌다..

경운기 운전도 자유 자재....

 

영상 즐감^^ 

 

정말이지 경운기의 존재감은 최고^^

일당백이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이젠 괭이와 쇠스랑으로 평탄작업.....

 

 

 잠시 땀 흠뻑 흘리고 나니 어느새 밭골 하나가 훌륭하게 만들어졌다....

 

며칠 거름의 독성이 빠지면 까만비닐 멀칭하고

비닐에 구멍뚫고 마늘심고, 모종집에서 사온 양파 모종 심으면 올 겨울 농사 준비 끝~~~

 

해마다 하다보니 이젠 버려지는 시간도 많지않다.

귀촌 초기 뭘해야할지 몰라 우왕 좌왕 하기가 일쑤였는데...

이젠 해마다 이어지는 농사 일지가 내 머리속에 정리가 되어있는듯 하다. 

 

일하는 나를 지켜보던 아내가 한마디 한다.

"경운기 시동도 한번에 걸고 운전도 잘하는데...."

"이젠 농사꾼이라고 불러도 되겠는걸~"

'수고 했어~~"

 

"응~" 경운기 운전이 제일 쉬웠어~~"

 

아내와 오손도손 소꼽놀이 하면서 사는 지금 이시간이 행복합니다..

 

 다른글--

휘발류대신 경유를 넣고 예초기를 돌리면.. 

Posted by 포장지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알 수 없는 사용자

    경운기 보니까 오래전에 보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2014.11.12 09:50 [ ADDR : EDIT/ DEL : REPLY ]
  2. 경운기 운전 할 줄 알면 이제 어엿한 농부라는 말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밭갈이가 아주 훌륭하게 되었으니
    이제 마늘이며 양파를 잘 심을 일만 남으셨네요.
    바쁘셔도 마음은 뿌듯하시겠습니다.

    활기찬 수요일 보내세요^^

    2014.11.12 0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주 어렸을때 방학되면 시골 친척집에 가면 늘 보게도는 경운기인데 말이죠 ㅎ
    친척형이 경운기 운전하는 모습보고 우와! 했던 어렸을때 기억이 나네요
    한살 한살 나이를 먹게되고 요런 저런 이유로 시골 친척집도 잘 안가게 되네요.

    2014.11.12 1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귀촌 2년만에 이젠 전문가 다 되셨구마니라 충성~

    2014.11.12 1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행복이 묻어나는 글입니다.
    어렸을적 외가에서 경운기를 운전하던 외삼촌이 떠오르네요..^^
    지금도 농사를 짓고계세요..내친김에 안부전화라도 드려야겠습니다.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

    2014.11.12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해바라기

    경운기가 일손을 많이 덜어주는군요.
    부지런하십니다. 농촌은 항상 바쁘군요.
    좋은 수욜 되세요.^^

    2014.11.12 11:36 [ ADDR : EDIT/ DEL : REPLY ]
  7. 경운기 동영상을 보니~정말 일당백입니다.^^
    아내분과 소소하게 나누는 대화가 읽는순간
    미소짓게 합니다.
    행복한 수요일 보내세요!

    2014.11.12 12: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요즘 모던파머라는 드라마를 보니까 배추 모종하나 심는 것도 다 노하우와 많은 정성이 필요하던데 포장지기님은 경운기로 밭도 잘 갈아주시고 완전히 딱 잡히셨네요. 이제 곧 농업의 신으로 등극하시게 될지도... ^^*

    2014.11.12 12: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초등학교 다닐때 친구집 경운기
    한번만 운전하게 해 달라고 ... 달라고...
    친구에게 부탁을 하며 졸랐던 그때가 떠오릅니다 ^^

    잘 봤습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

    2014.11.12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경운기 소리가 정겹게 들리네요.ㅎ
    운전하기 쉽다니 도전해 보고 싶어집니다.
    고마운 경운기네요.좋은하루 되세요.^^

    2014.11.12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제 농부가 다 되셨네요.
    농민들에게도 고생하신만큼 보상이 주어져야 하는데... 한중 FTA로 또 더 어려워지는 농민들입니다.
    농민들의 한숨소리가 없는 세상은 불가능할런지요?

    2014.11.12 1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알 수 없는 사용자

    참 고마운 손발이네요.
    저것마저 없다면 얼마나 고생하셨을까요?

    2014.11.12 13:08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정말 어려운게 농사라던데.. 포장지기님은 이제 능숙하시다니 무슨 일이든 다 잘 하실거 같습니다. 어릴적 외갓집에 가면 듣던 경운기 소리가 그립네요.

    2014.11.12 15: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헐...이런
    입동이 찾아와 가을걷이도 다 끝났줄을 알았는데
    이번에는 양파심기까지...

    사업하시랴, 농사하시랴...
    과연 포장지기님께서는 사장님입니까? 농군이십니까?
    딸딸이는 딸딸딸딸 하며 고장은 없는지 기술자도 되어야 하셔야죠^^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2014.11.12 16:22 [ ADDR : EDIT/ DEL : REPLY ]
  15. ㅎㅎㅎ이제 농사일...척척이네요.

    2014.11.12 16: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어릴때 호기심에 돌려봤던 추억이 세록세록^^ 감박스싣고 산에서 내려오는데 느러터져서 짜증많이 부렸죠 ㅋㅋ

    2014.11.12 1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정말 쉽네요.
    기계치인 저도 쉽게 할 수 있을 듯...ㅎㅎ..

    2014.11.12 18: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초록손이

    포크레인 앞에서 삽질하지 말고, 경운기 앞에서 괭이질 하지 말아야지요 ㅋㅋ

    2014.11.12 21:16 [ ADDR : EDIT/ DEL : REPLY ]
  19. 봄날

    마늘과 양파를 겨울에 심는군요?..
    2년만에 농사에 대한 노하우가 완벽하시니 대단하십니다.
    포장지기님,날씨가 상당히 추워졌습니다.
    따뜻하게 잘 챙기시고 건강한 휴식으로 이어가세요^^

    2014.11.12 22:18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