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만 볼수있는 안타까운 아낙네들의 모습,. 오늘도 우리네 어머님들은 이른 아침 밭으로 향하십니다. 요즘 콩밭에 찾아오는 좀도둑을 쫓으러 아침부터 내리쬐는 햇볕도 아랑곳 하지않고 들녁 한 귀퉁이에서 파수꾼이되어 하루를 보낸답니다. 새벽 동 트기가 무섭게 아낙네 두분이 밭 머리쪽에 자리하고 계시네요, 얼마전 마을 어귀의 밭에 콩을 심었답니다.. 마을 노인회 사업의 일환으로 토지를 임대 받아 농사를 짓고 있는 땅이죠. 그리고 최근 밭에 뿌린 콩들에게서 싹이 나기 시작했죠. 새들에게는 지금이 제일 신나는 시간이랍니다.. 비둘기가 콩밭에 내려와 싹이난 콩들을 바라보고 있네요^^ 흙속에 숨어있던 콩들이 싹을 튀우면서 그 모습이 보이기에 새들에게 있어서는 이보다 더 좋은 먹이감이 없죠. 새들의 먹잇감이 되는 콩을 그대로 방치하게되면 수확량은 아마 절반도 되지.. 더보기 이전 1 ··· 340 341 342 343 344 345 346 ··· 3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