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원 보상금,배추 갈아엎는 농민들의 마음은? 해마다 반복되는 농촌의 아픈 현실? 농촌 들녘엔 김장용 배추와 무가 수확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배추 가격이 좀 있을까? 하는 기대감은 이미 상심으로 돌아온다. 수요를 초과하는 면적의 배추들이 재배된터에 전반적인 작황까지 좋아지면서 주인을 만나기도 전에 벌써부터 밭에서 갈아엎어지고 있다.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위해 계약재배를 하고 있음에도 그 생산량을 예측하지못한 행정 당국이 얄밎기만 하다. 한해는 금치가 되었다가도 한해는 수확도 하지못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김장용 배추. 포기당 300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헐값을 정부로부터 보상받고 농민들은 자식같이 키워온 배추를 갈아엎어야만 한다. 이미 지역별로 씨앗 값이라도 건지려는 마음에 수확을 앞둔 배추들을 트랙터로 갈아엎고있는 농가가 속출하고 있다. 한포기에 5.. 더보기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3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