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마을 어르신들을 슬프게 하는것은? 삶의 전부였던 땅을 밟아볼수 없다는 사실이...? 이곳 시골 농촌마을은 완연한 가을날씨속에 겨울 나기가 시작되고 있다. 부지런한 마을 어르신들 손길로 잘 다듬어진 소나무가 마을 진입로를 더욱 멋지게 만들었다. 다른 지역에도 소나무 가로수길이 있을까 싶다. 아침 저녁으로 산책하기에 너무도 좋은 길이다. 추수가 끝난 논은 여전히 황금색을 띄며 평화로운 농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른 봄부터 이어진 농부의 흘린 땀방울은 풍년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졌고, 숱한 애환을 담고있는 우리들의 땅은 겨울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 김장용으로 사용할 배추는 무럭 무럭 자라며 농부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게 한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까보다... 논인지 풀밭인지 모를 정도로 관리가 되지않은 벼... 내 논,밭이 아.. 더보기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3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