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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9시등교 3개월이 지난 지금은..

이젠 생체리듬이 9시 등교에 녹아 들었다?

 

 경기도 지역에서부터 시작된 초중고 9시 등교.

 

말도 많고 탈도 많을듯 했던 9시 등교정책이

이젠 생채리듬을 완전히 바꿔 놓아서 그런지 별 어려움없이 적응된듯 하다.

 

 

각 가정마다 다른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9시 등교를 바라보는 시선은 다를수밖에 없다.

또한 그 결과도 천차만별일것이다.

 

 

많은 우려속에서 시작된 9시등교

3개월이라는 시간은 우리 가족 모두의 신체리듬을 한시간 뒤로 밀어버리기에 충분했다.

이젠 완전 적응이 된듯..

 

 기상 시간과 취침시간역시 일정하게 유지되고

바뀐 학원수업시간도 별 무리없이 소화하고 있다.

 

가족 모두가 아침식사를 함께함은

9시 등교 정책이 내세운 최대 목표를 성취하는 결과물이다.

 

아침식사를 통해 아이는 영양 불균형을 해결할수 있었고

9시 등교는 가족 구성원들에게 대화의 시간과 여유있는 아침 시간을 선물해주었다.

 

역시 사람의 생체리듬은 스스로 만들기 나름인가보다.

 

이미 경기도에 이어 9시 등교 정책을 시행하는 지역도 있고

준비하는 지역도 있는듯 하다.

 

학생들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하는 학교도 있다고 들었다.

이런 움직임역시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하는 관점에서 결정이 되고 시행되야할것이다. 

 

9시등교 정책시행의 시작점인 우리 아이들을 놓고 봤을때의 결론은

준비없이 시작 되었고,

작은 어려움들도 있었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은 매우 만족하고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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