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듯 감춘 장모님의 손.드디어 박수를... 장모님 박수를 이끌어낸 열정의 공연? 지난 14일 일요일 저녁, 평생 공연장이라고는 찾아본적 없는 장모님을 모시고 도착한곳은 여왕의 귀환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있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콘서트장. 수원실내 체육관이다. 인근 지역인 수원에서 하는 공연이라 갈까? 말까? 망설이던차에 장모님께서도 좋아 하실수 있는 공연이 될듯해서 가족과 함께 찾은것이다. 전석 매진이라는 발표대로 객석은 입추의 여지가 없다. A석 윗줄에 자리한 장모님은 관객들로 꽉찬 객석을 바라보며 입을 다물지 못하신다. 문화적 충격 그 자체다. 시골축제때 보는 공연장과는 비교도 안되는 규모에 놀랄수밖에..... 오늘 공연의 주인공인 가수 장윤정의 영상 메세지가 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형형색색 뿜어대는 각종 조명들은 장모님의 혼을 쏙 빼놓는데..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