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장모님의 말씀,둘이서 해결해~ episode 153. 아~ 장모님 약해지시면 안됩니다? 엊그제 장모님을 모시고 왔다.언제나 그랬듯이 겨울철 몇달은 우리집에서 지내신다. 얼마나 장모님 오시기를 학수고대 했는지 모른다.함께 지내는게 즐겁기도 하지만 나의 노림수는 따로 있다. 삼식이로 살아가는 난 저녁 설거지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삼식이기에 당하는 설음....더군다나 몇달전 아내 생일날 미역국 끓여주지 못한 죄로 저녁 설거지 1년이라는 벌칙을 수행중이다. 관련글-- 아내의 생일,미역국을 대신할 내 선택은? 그러나 장모님이 집에 계시면 상황은 달라진다.평소 사내가 주방에 드나드는 모습을 싫어하시는 성품이시기에 언제나 내편이다.아내 눈치 살피며 저녁 설거지하러 주방으로 들어가며 난 큰 소리로 혼자말을 한다. "아~ 잘 먹었다... 이제 설거지..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49 다음